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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매순간 과몰입"..안희연X김민규 '아이돌', 아이돌 세계의 리얼한 이면

입력 2021-11-08 15: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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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아이돌 : The Coup]' 제작발표회/사진=JTBC 제공
'IDOL[아이돌 : The Coup]' 제작발표회/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실제 아이돌들조차 공감한, 리얼한 세계가 펼쳐진다.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제작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이하 아이돌)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노종찬 감독과 배우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안솔빈, 한소은, 추소정, 김지원이 참석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노종찬 감독은 "화려한 아이돌 세계를 다뤘던 드라마들보다는 이면에 숨겨진 아주 조그만 그룹의 아픔, 슬픔, 고통, 좌절 등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될 것 같다. 또 우리 배우들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300명 이상 오디션을 봤다. 그 중에서 탄생한 그룹이 코튼캔디다. 탈락하신 분들도 혼신의 연기를 다 해주셨는데 그들이 못한 게 아니라, 이들이 더 열심히 잘해서 선택한 거다. 연기적인 측면, 퍼포먼스 측면 모두 실망 안겨드리지 않고 응원을 받는 그룹이 될 거다"고 자신했다.

곽시양, 안희연, 김민규/사진=JTBC 제공
곽시양, 안희연, 김민규/사진=JTBC 제공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라는 신선한 조합과 함께 안솔빈, 한소은, 추소정, 김지원 등 떠오르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안희연은 "EXID 하니 아니었으면 제나 역할을 못했을 거다. 팀 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는데 우리라는 것, 함께라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좋은 건지 배웠다. 그 덕에 이 드라마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 순간 과몰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나를 가장 잘할 수 있으려면 내 지난 시간들 속에서 제나와 가장 맞아떨어지는 순간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지난 일기들을 읽고 리얼리티 방송들을 봤다. 그리고 멤버 정화가 대본을 같이 읽어줬다. 그때 현실들, 상황들, 고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곽시양은 "전작 '홍천기'에서는 왕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의 목표만 가졌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목표가 아니다. 여러 그룹들이 다 잘되어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을 다 채워줘야 한다. 악역으로 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개과천선하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내 주변에는 인간 계산기 같은 분이 안 계셔서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대본도 냉철하게 접근했다. 처음에는 인간 계산기이지만, 점차 그라데이션을 입혀가면서 많은 분들이 얘가 이래서 이랬구나 생각할 수 있는 측은함도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민규는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걸 덜어주려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제는 즐기는 쪽으로 많이 하고 있다"며 "대본 받고 이진혁, 한승우 형한테 조언을 구했다. 화려하게 보이는 아이돌이지만 뒤에는 아픔이 있는 캐릭터라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고 털어놨다.

추소정, 안희연, 한소은, 안솔빈, 김지원/사진=JTBC 제공
추소정, 안희연, 한소은, 안솔빈, 김지원/사진=JTBC 제공

안솔빈은 "거의 매 순간 과몰입할 정도로 그렇게 현장을 간다. 내 캐릭터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에 취한 순간 과몰입됐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7년 걸그룹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은연 중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 나 자신한테 물어봤다. 내 안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한소은은 "아이돌 생활을 한 게 아니라 모르는게 많고, 대본 봤을 때도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리딩 때부터 멤버들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아이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그걸 참고했다. 그 덕에 대본도 많이 이해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추소정은 "매 순간 과몰입했다. 지금도 아이돌이기 때문에 내가 맡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각자 배역의 감정선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돌을 다루는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아이돌을 안 해도 충분히 공감하고 가슴 아플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대본 읽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내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도 되게 눈물이 많이 났다. 대본에는 운다라고 지문이 적혀 있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멤버들과 합을 맞춰보니 눈물이 계속 나더라. 그때마다 슬펐었던 기억이 난다"고 돌아봤다.

무엇보다 멤버들간 호흡 점수에 대해 안희연은 "10점으로 부족하다. 1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안솔빈은 "1000점 가겠다"고, 한소은은 "10점 만점에 2만점"이라고, 추소정은 "10점 만점에 1억점"이라고, 김지은은 "1점 채워지면 코튼캔디가 끝날 것 같아서 1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다"고 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이돌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아이돌'은 오늘(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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