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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채연 "김종국, 사적으로 단 한번도 본 적 없어..전화번호도 몰라"[종합]

입력 2021-11-09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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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채연이 과거 러브라인 상대였던 김종국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가수 이기찬,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기찬은 채연과 과거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같이했다며 "예전에 방송 많이했다. 근데 이번에 제 신곡이 한 달 먼저 나왔고 채연 씨 신곡이 한 달 뒤에 나왔다. '스케치북'에서 같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뮤지는 두 사람의 친분을 잇기 위해 "두 분 78클럽 아니냐"고 물었고, 채연은 "제가 78년생이고, 기찬 씨가 79년생이라 친구는 아니다. 보이기엔 그렇진 않지만 제가 한 살 누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찬은 신곡 '원룸'에 대해 "뮤지 씨의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와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라며 "'원룸' 작곡가가 윤종신 '좋니' 만든 포스티노다. 저랑 포스티노가 08학번 예대 동기다. 친한 친구인데 뮤지 씨에게 곡을 줬다가 그 곡을 개사해서 제가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뮤지는 "지석진 형님이 이 노래를 듣고 노래가 좋다고 하면서 전화가 오셨다. '놀면 뭐하니?' 때 앨범을 내야겠다고 포스티노 형을 소개해달라고 말을 해서 소개해줬다. 근데 이 곡을 리메이크 하면 어떨까 하다가 전소민 씨가 가사를 쓰셨는데 노래가 쉽지는 않았다. 형이 더 심플한 걸 해야겠다고 하면서 이 곡을 포기하셨다. 그래서 이기찬 씨가 부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여러 명이 얽힌 곡이다"라며 "'원룸' 가사가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가사인데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고 직설적이고 멜로디와 잘 맞더라"고 했다. 그러자 뮤지는 "전소민 씨가 처음 작사를 한 거라고 하더라. 앞으로 계속 쓰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채연은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에 대해 "제목을 들으신 분들이 '내가 들은 게 맞냐'고 확인을 하시는데 그 제목이 맞다. 이제 내가 나를 소환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채연'이라는 댓글이 많아서 그냥 제가 종지부를 찍자고 해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눈물셀카를 앨범 표지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 "원래는 할까 고민했는데 그러면 앨범 자체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노래 만큼은 진중해서 웃음기를 뺐다"고 전했다.

채연은 "타이틀곡으로는 발라드가 처음이다. 눈물셀카를 모티브로 해서 쓴 가사다. 저는 연인도 좋지만 나의 과거를 써보고 싶다고 해서 지난 것들을 회상하면서 그때가 그립다 하는 가사를 썼다"고 곡을 소개했다.

또 "언제가 그립냐"는 물음에 "매일이 그립다. 뒤돌아서면 과거니까 다 그립다. 사랑했던 사람도 다 그립다"고 고백했다.

이어 뮤지는 "요즘도 가끔 눈물을 흘리냐. 최근에 눈물 흘린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채연은 "드라마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최근에 '스타트업'을 봤다. 슬픈 장면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예전만큼은 셀카를 자주 안 찍게 되더라. 예전에는 어렸으니까 어떻게든 찍어도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떻게 찍어도 마음에 안 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X맨'에서의 채연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에 채연은 "김종국 씨와 단 한 번도 사적으로 뵌 적이 없다. 전화번호를 안 적도 없다. 제가 팬이어서 당시에 그걸 얘기 안하고 녹화를 하다가 오빠가 처음으로 먼저 아는 척을 해주신 거다. 데뷔하기 전이라 못 알아볼까 말을 먼저 안했는데 녹화 도중에 갑자기 그러셔서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을 향해 "지금은 사적으로 한 번이라도 대화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오빠 TV로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채연은 "사실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 호칭을 불러본 적도 없다. 그만큼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 아무튼 뵙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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