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현이가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FM 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이지혜와 이현이는 SBS 예능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지혜는 "이현이 씨 부부가 반응이 뜨겁다. 예능신이 돕는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이에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왔다. 대중들에게 많이 보이질 않았던 것 같다. 제 가까운 측근들은 이제 드디어 네 모습이 나온다고 한다. 관찰 예능이라 평소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이지혜의 부러움을 샀다.
남편 홍성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현이는 "대중 반응에 관심이 많아서 방송 후에 다 검색을 해본다"고 밝혔다. 이지혜가 자신과 비슷하다고 공감하자 이현이는 "저는 대체 어디서 본 거야 한다. 진짜 못찾아보는 편이다. 링크를 주길래 들어가면 회원들에게만 공개된다고 해서 나는 못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현이는 "멤버 중 아무도 이걸 예능으로 하는 사람이 없다. 다들 너무 진지하게 선수가 되어서 과열 양상이 있다. 다치고 부상도 있다"며 "저도 사실 이거 끝나고 바로 훈련하러 가야 한다"고 열정을 뽐냈다.
이어 "축구라는 경기가 저를 이렇게 만든다. 이지혜 씨도 해야 한다"고 적극 추천하며 "저는 축구하기 전에는 평생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다. 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움직이면 얼굴 핼쑥해지니까 안움직였다. 만성 피로였다"며 "그런데 축구를 한 뒤로 체력이 좋아졌다. 눈이 바짝 떠지고 오후에 기력이 남아있고, 애들이랑 놀아줘도 밤에 내 시간이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모델로서는 이례적으로 서른에 결혼을 했다는 이현이. 지금의 남편 홍성기와 시기가 잘 맞아 결혼을 하게 됐다는 그는 "동상이몽 보고 많은 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는데 (홍성기가) 되게 톡톡 쏘는 게 있다. 말을 다정하게 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런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복도 없고 너무나 황송하게 잘해주지도 않고 너무 못하는 것도 없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잘한다. 집안일도 잘하고 육아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 한결같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리액션 끝판왕으로 화제 를 모으기도 했다. 이현이는 "이입이 너무 쉽게 되어서 MBC에서 하는 '심야괴담회' 그런거 보면 1분도 못잔다. 너무 이입이 된다"며 "꼬꼬무 같은 경우는 녹화할 때 세시간 이상 녹화를 하고 감정이 차츰차츰 기승전결이 되는 건데 방송은 세 명의 이야기를 나눠서 나가다보니 갑자기 우는 것처럼 나가는 경우가 있더라. 우는 건 다 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