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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믿보배 되고 싶죠" 김민재가 전한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입대(종합)

입력 2021-11-12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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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김민재/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민재가 '달리와 감자탕'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KBS2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연출 이정섭)이 종영했다. 김민재는 진무학 역으로 분해 박규영과 함께 로맨스 코미디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코믹과 진지함, 로맨스를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민재가 '달리와 감자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민재는 "마지막 회를 뭉클한 마음으로 시청했다. 해피엔딩이라 만족스러웠다. 진무학 역이 다소 거칠고 무식한 캐릭터라 어색하지 않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코미디 장르가 좋기도 부담이기도 했단다. "어려운 장르가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괜히 웃기려고 하지 않고 상황에 집중했다. 정제된 연기가 아닌, 저를 풀어내려고 했다. 가령 극 중 '똥 싸고 있네'라는 대사는 무학의 시그니처로, 리듬에 따라 10가지 버전을 준비하는 등 저 혼자 공부했다."

박규영과는 두 번째 호흡이다. 김민재는 "영화 '레슬러'에서 한 번 호흡한 적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 찍은 것 같다"라며 "꽤 깊이 있는 신들이 있었다. 애정신(침대신)이 가장 수위가 높았던 것 같다. 서로 배려하면서 잘 찍으려고 했던 것 같다. 투닥투닥 하면서 잘 찍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매 작품 케미의 비결은 무엇일까. 김민재는 "오만한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연기할 때 진심으로 연기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렇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하며 "베스트 커플상을 작년에 이어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 전작에 함께했던 박은빈과 대결할 것 같은데, 둘 중 누구라도 받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재/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김민재/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주변 반응에 대해 "보통 회사 분들과 부모님께서 모니터링해주신다. 이번 작품은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왔다. 출퇴근할 때 보기 좋다고 하더라. 캐릭터가 미친 사람 같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희열을 느꼈다"라며 웃었다.

지상파 3사 주연을 차지했던 김민재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하나하나 캐릭터를 채워가면서 다음에도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났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꼭 좋은 뜻이 담긴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라며 이번 해를 정리하고 싶다."

입대도 가까워진 나이다. 김민재는 "2~3년 안에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성실히 복무한 후 전역해서 남자가 되어 나오겠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도 좋은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군대가 반환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흘러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스스로에게 붙이고 싶은 수식어는 '믿고 보는 배우'란다. 김민재는 "그만큼 많은 시청자에게 제 연기가 신뢰를 준다는 거니까 그런 수식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장르물, 느와르, 액션물 등 해보지 않았던 장르들을 20대에 경험하고 싶다. 그 경험을 토대로 30대 때 경험이 풍부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달리와 감자탕'을 몰아보기로 정주행 하겠다며 "로맨틱 코미디 수사극이다. 몰아보면 더 재밌을 거로 생각된다. 답답하지 않다. 재미있는 순간이 계속될테니 마음 편히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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