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사진작가 오중석에게 셀카를 배우는 과정이 공개됐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셀카를 배우게 된 이정재!'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어 "화제의 중심이었던 이정재 배우의 특별한 셀카 실력.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정재 배우의 셀카 배우기! 과연 이정재 배우의 셀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 속 오중석 작가는 이정재에게 "셀카에 간절함이 없다", "진짜 성기훈 같다", "얼굴 이렇게 쓸거면 양보해라" 등의 셀카에 대한 지적 댓글들을 읽어줬고, 이정재는 "댓글들 너무 재밌게 써주셔서 재미는 있는데 어쨌든 잘 찍으라는 말씀이신 것 같다"고 머쓱해했다.
이에 오중석 작가는 "전에 한 번 시도를 했었는데 얼굴 보이면 그냥 찍으시더라"라고 전했고, 이정재는 "보통 셀카들 다 이렇게 찍지 않나? 일상 속 평범한 내 모습이다. 올리고 너무 많은 전화를 받았다. 절대 그냥 찍은 사진은 올리지마라고 하더라"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그러면서 "보정해주는 앱이 있다더라. 그거를 사용하라고 하시는데 내가 너무 예쁘게 나오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쑥스럽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정재는 "너무 웃겼던 게 연사로 찍다 보니까 거의 비슷한 사진이 많이 올라가게 됐더라. 왜 같은 사진 많이 올리냐는 말씀도 많고, 사진 셀렉트도 안 하고 막 올리냐더라. 박해수 눈 감은 사진을 어떻게 올릴 수 있냐고 말씀하시는데 난 자연스러워서 올린 거다. 이거 올리고서 욕 진짜 많이 먹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중석 작가는 "모든 휴대폰 렌즈들은 광각렌즈라 주변으로 갈수록 왜곡이 생긴다. 주변부로 가면 얼굴이 늘어난다. 웬만하면 얼굴을 가운데 놓고 최대한 팔을 뻗어 살짝 위에서 찍어야 한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부드러운 빛에서 찍으면 잘 나온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이정재는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강박보다는 그런 거를 보여 드리면서 소통하는 것이 SNS에서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 잘 나오게 하려고 하는게 쑥스럽다. 내 얼굴 보면서 예쁘게 찍으려고 하는 노력이 보여지는 게 너무 쑥스러워 그렇다"면서도 "앞으로는 간절함을 담아서 잘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