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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라스’ 베테랑 형사 김복준→D.P. 윤형빈…실감나는 검거 스토리

입력 2021-11-18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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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화려한 검거 경력을 자랑하는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전날 1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에서 실감나는 검거 스토리를 들려준 게스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복준 형사는 “영화 속 형사들과 실제 형사들의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며 “가죽 재킷을 실제로도 많이 입는다, 뭐 묻어도 닦기 편하고 안전하다. 두꺼운 가죽 지갑을 치명적인 부위에 넣어 두기도 한다”고 말해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조직폭력배들은…”이라며 설명하려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유오성을 쳐다봤고 유오성은 “왜 자꾸 저를 보세요?”라고 곤란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복준 형사는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명대사인 ‘밥은 먹고 다니냐’에 대해 “흔히 하는 말”이라며 “그런데 영화에서는 좀 다른 느낌으로 쓰셨더라, 우리가 검거해서 교도소 갔다가 출소한 전과자들을 길에서 만났을 때 한끼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말”이라고 알렸다. 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수사학과 교수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연기 영상에 배우들도 감탄하자 김복준 형사는 “수십 번 찍은 것”이라고 민망해 하며 “생활 연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형빈의 D.P. 에피소드에 김구라가 “다이내믹한 건 없었나 보다”고 실망하자 “뭘 원하시냐, 에피소드 많다”고 발끈한 윤형빈은 “탈영병이 어머니 신장 이식을 위해 병원에 있었다거나 이런 영화 같은 일 없냐”는 말에 “말년 휴가를 나가려던 참에 탈영병 어머니로부터 ‘사실 우리 아이가 이모랑 만나기로 했다’는 연락이 왔다”로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님이 알려주셨으니 자수 처리를 해보겠다’고 하고 보고한 후 잡으러 가니 염색까지 하고 민간인처럼 하고 다녔더라”며 “잡으니까 ‘기억이 안 난다’며 난동을 부렸다. 내가 ‘어머니께 자수 처리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자수 처리 못 한다’고 하니 바로 무릎을 꿇으며 ‘자수 처리 해주기로 한 건 기억 난다’고 태세 전환을 했다”고 실감나는 재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게 쏟아지는 D.P. 관련 질문에 김구라가 “오늘 D.P. 얘기 많이 하네”라며 떨떠름해 하자 윤형빈은 “오늘까지만 하겠다”며 “제가 얘기할 게 많은 이유가 한창 ‘D.P.’가 나오고 얼마 안 돼서 ‘오징어 게임’이 나오는 바람에 에피소드를 다 못 풀었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줬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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