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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원래 캐릭터VS선 넘었다" 신기루, 생방송 망각한 발언에 논란 ing

입력 2021-11-25 0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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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인스타그램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신기루가 생방송 중 과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기루는 최근 거침없는 발언과 먹방 등을 통해 화제가 됐으며, 그의 라디오 출연을 두고 기대하는 이도 많았다.

특히, 신기루는 타방송에서 박명수와 함께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는 청취자들이 다수였다. 라디오 방송을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서였을까. 이날 신기루의 발언은 다소 과했다.

먼저 신기루는 박명수가 준 생일선물인 신발 브랜드의 상표명을 그대로 노출했다. 그러나 이는 생방송인 라디오에서 다른 연예인들도 간혹 실수로 상표명을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실수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신기루는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발언과 음담패설로 비쳐질 수 있는 수위 높은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신기루는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 과한 발언으로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신기루는 비속어까지 사용했다. 신기루는 "저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하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생방송이기에 욕설이 편집될 수 없었고, 이는 그대로 송출됐다.

이러한 발언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라디오인데다가 방송사가 KBS인 만큼, 수용되기 힘든 발언들이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전 세대가 청취하는 방송이기에 부적절했다는 이유였다.

신기루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주고 화제가 된 것은 맞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전자담배 피는 것을 공개했으며,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해서 거침없이 말해 화제가 됐던 그니까.

그러나 유튜브와 방송은 엄연히 다르다. 특히 생방송인데다가 연령 제한 없이 모두가 청취할 수 있는 라디오의 경우는 더욱 다르다. 신기루의 기존 캐릭터와 콘셉트를 좋아해준 대중들이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선을 넘었다고 느껴질 수 있다.

신기루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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