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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 기대 부응하고자"..SF9, 더 강렬하게 컴백→또 한 번 커리어 하이 찍을까?[종합]

입력 2021-11-22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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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SF9이 더욱 섹시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

2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라이브홀에서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의 열 번째 미니 앨범 ‘RUMINATION’(루미네이션)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다만, 멤버 주호는 가벼운 갈비뼈 부상으로 퍼포먼스 무대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SF9의 컴백은 지난 7월 'TURN OVER'로 활동한 이후 4개월 만. 영빈은 "4개월 만에 대중분들에게 신곡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멤버들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 단체 활동이 저희에게는 의미가 깊다.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SF9의 새 앨범 미니 10집 ‘RUMINATION’은 SF9의 ‘9lory(글로리)’ 세계관 프리퀄로 ‘9lory’ 이전, 현실 세계에 흩어져 있던 SF9 아홉 명의 히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서 SF9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억’(RUMINATION)들로 힘들어하지만, 아픈 감정의 고리를 끊고 결국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다.

신곡 'TRAUMA'(트라우마)에 대해 멤버 휘영은 "역대급 노래다. 타이틀곡 ‘Trauma’에는 트라우마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갈 SF9의 모습을 담았다. 직관적이면서도 스케일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멤버들이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됐다. 치명적인 섹시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더해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섹시하고 치명적인 느낌을 많이 녹여내려고 했다. 신곡 '트라우마'의 곡 분위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스케일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빈은 "퍼포먼스에 3가지 포인트가 있다"라면서 '트라우마'라는 포인트가 보이는 안무, 미러링 안무, 의자를 활용하는 퍼포먼스가 담겼다고 설명하면서 안무에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타이틀곡 ‘Trauma’ 외에도 R&B 발라드 ‘Memory’,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Dreams’, 절제된 감성을 이끌어낸 ‘Gentleman’, 멤버 영빈과 인성의 듀엣 곡 ‘잠시 (On And On)’, 에너제틱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의 ‘Scenario’, 팬들을 향한 소중한 진심을 담은 주호의 자작곡 ‘오늘이라서 (For Fantasy)’까지 총 7곡이 앨범을 채우고 있다.

93년생인 리더 영빈과 인성에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수록곡 '잠시'에서 팬들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이에 관해 영빈은 "때가 되면 (국방의) 의무는 최선을 다해서 임할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다. 계획이 확정이 된다면 의무에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F9/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SF9/사진=헤럴드POP 민선유 기자

SF9는 올해로 데뷔 6년 차다. 아홉 명의 멤버 모두가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이다. 활동을 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을 터. 이럴 때 멤버들은 어디서 동기부여를 얻었을까? 영빈은 "멤버들이 활동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른 멤버들이 자신감을 느꼈던 게 원동력이 되었다. 팬들의 댓글과 응원들이 큰 힘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로운은 현재 KBS2의 드라마 '연모'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그는 "드라마 찍으면서 앨범을 준비한 게 좀 많다. 그래서 조금 도가 텄다. 이제는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기고 해서 여러움은 크게 없었다. 단지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서 제가 조금 불만족스럽다. 퀄리티에 대해서.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회사, 멤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주호의 갈비뼈 부상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관해 주호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다가 살짝 다쳤다.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다. 오랜만에 9명이 모이는 무댄데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걱정을 덜었다.

SF9은 지난 앨범 'TURN OVER'와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에서도 이들의 전매특허인 '치명적 섹시함'을 내세웠다. 지난 앨범과의 차별점에 관해 영빈은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은 더 깊게 자리할 수 있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앨범이 되기를 바랐다"라면서 이들의 강점인 섹시함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더해 "의자라는 도구를 사용해봤다. 멤버들이 치명적이고 섹시하다는 단어를 듣다 보니까 그 기대에 부응을 하고자 안무에서 목을 쓸어 넘긴다든지 등의 표현에 중점을 뒀다"라고 했다. 이에 휘영은 "강함을 어필하려고 한 점도 있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지난 'TURN OVER'에서 SF9은 초동에서부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앨범에서 기대하는 성과에 관해 재윤은 "초동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는데, 지난 앨범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서 저희도 회사도 좋아했다. 하지만 앨범이 그렇게 많이 팔리고 하는 게 좋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활동하고 팬분들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 기록으로는 생각 안 하려고 한다. 판타지와 많이 만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같은 질문에 주호는 "보여지는 집계로만 보면 지난 앨범보다는 나은 성과를 내고 싶은 게 마음이다. 코로나19가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이벤트나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게 최고의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트라우마'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에 관해서도 말했다. 재윤은 "SF9가 평소에 하던 것보다는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있어서 판타지 분들이 신선해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이 저번 저희의 모습보다 다른 모습을 봐주실 것 같아서 설렜다"라고 팬들의 마음을 생각했다.

특히 7번 트랙 '오늘이라서'는 팬송으로서 팬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 주호는 "7번 트랙 '오늘이라서'를 작업했는데, 3년 전에 만들었던 곡 같다. 저희 멤버 모두와 가사를 쓰자고 했던 이유는 저 말고도 멤버들이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여서 이 노래에 표현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멤버들이 열심히 작업해줘서 좋은 음악이 나왔다. 그런 만큼 들어 주시면서 저희가 미처 말씀 못 드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F9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 영빈은 "목표는 갖고 있지만, 구체적인 단어로는 표현이 안 된다. 섹시하다, 치명적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거기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 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상큼 발랄하거나 더 섹시하거나 항상 더 연구하고 있다. 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SF9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노력 중이다"라고 계속해서 성장할 SF9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SF9의 새 앨범 '루미네이션'은 오늘(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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