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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문 대통령, 방탄소년단 'AMA' 대상 축하 "韓문화 세계 석권..자부심 가질만"(전문)

입력 2021-11-23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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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라고 축하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그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조지프 나이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여러분 어떠한가.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버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등 후보에 오른 3개 부문 모두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엄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아티스트'로서 'Butter'(버터)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면서 시상식을 휩쓸었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대중 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며,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2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이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글 전문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그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 컨퍼런스 소식은 일부 보도가 되었는데, 다시 한번 소개하는 이유는 조지프 나이가 덧붙인 말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분 어떤가요?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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