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라디오쇼' 신기루 "♥남편과 선키스 후 연애..정산 다가오니 부쩍 잘해줘"(종합)

입력 2021-11-24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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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쇼' 캡처
KBS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신기루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을 잡아라' 코너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얼마전에 '와카남'에 나오셨을 때 애드리브 잘하시더라"라며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지금 함께하고 있는데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축하드린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신기루는 "어제 박나래, 강재준 등 친한 예능 대세들이랑 생일파티를 했다"며 "소주는 열병 넘게 마셨는데 거의 저만 마셨다. 다른 친구들은 맥주 마셨다. 1차는 고맙게도 제작진 분들이 제가 방송국에 기여한게 있다며 계산하고 가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학교 다닐 때 싸움해 본적 있냐는 물음에 신기루는 "다른 학교랑 싸움이 나면 일단 가서 '적당히 하자'고 말한다. 그럼 한걸음은 후퇴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싸움은 잘하는데 손은 안쓴다'는 소문이 있었다.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친 적은 없다"고 떠올렸다.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신기루는 "13년 정도 무명이었는데 그 시절에 만났다. 남편은 장사도 하고 사업도 하고 130kg 정도 나간다"며 "자연스러운 술자리에서 만났다. 원래 덩치있는 남자를 좋아해서 한달을 쫓아다녔다. 처음에는 예쁘게 거절했다가 만나게 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달 째 되는 날 키스하고 결혼에 이르렀다"며 "키스하는 날 차가 들썩들썩 했다. 선키스 후 연애했다. 저는 선키스 후 연애주의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이 첫 정산인데 남편이 부쩍 잘해주고 스킨십 유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기루는 "한달 식대는 3~400만원 정도 나가는데 술값이 더 많이 나간다. 예전에 미래가 없이 살 때는 매일 술마셨는데 일하는 시간이 생기니까 식비가 오히려 줄었다"며 "누워만 계신 분들 계속 누워 계셔라. 그러면서 하고자 하는걸 꿈꾸고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냐는 물음에 신기루는 "저는 살을 빼도 더 쪄도 웃길 수 있다. 제가 얼굴이 작은 편이다"라며 "107kg일 때가 제일 아름다웠던 리즈 시절이다. 남성들 세명 중 한명쯤 좋아하는 외모였다. 두번째 숫자가 2로 바뀌는게 싫어서 관리를 하는 유지어터다"라고 말했다.

부부싸움도 하냐는 물음에는 "서로 안참는데 남편이 조금 더 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위급한 상황에서 그 사람의 성격이 나온다. 그때 침착하려고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라며 "흥분을 못참고 집어던지고 쌍욕하면 만나면 안된다. 위급한 상황에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봐라"라고 충고했다.

동기가 잘됐을 때 배아프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 좋았다. 질투는 안했고 매일 놀던 친구들이 잘 되면 없어지는 거여서 멀어질까봐 마음이 아팠다"며 "얼마나 열심히 했고 잘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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