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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現아이돌 긴장해야"‥옥주현→아이키 '방과후 설렘', 능력甲 글로벌 걸그룹 탄생기

입력 2021-11-25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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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사진=민선유 기자
'방과후 설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MBC가 글로벌 걸그룹 육성에 도전한다.

25일 오후 MBC 새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강영선CP, 박상현PD, 옥주현,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녀시대 유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방과후 설렘'은 연습생 83명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을 펼쳐나갈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이날 강영선 CP는 "3일 밖에 안 남아서 잠이 안온다. 1년 내내 저희가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저희가 차별화된 글로벌 걸그룹 탄생을 도전하는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강영선 CP는 많은 오디션들과의 차별점을 묻자 "사실 '방과후 설렘'은 오디션 장르적인 특성을 벗어날 순 없을거다.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9월부터 공개한 사전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다. 또 참가자에게도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리고 오프닝 무대를 보신 무대는 알겠지만 83인이 참가하는 대형무대지만 모두에게 킬링 포인트가 있다. 오디션이 모두에게 공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레이스가 시작되면 모두에게 공정한 오디션이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탈락자건 데뷔조이건 모두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과후 설렘'은 83명 친구들의 학년을 나이별로 나눴 선생님들이 학년을 담당한다. 학년 대항전도 있을거고 컬래버도 하고 대결도 한다. 나중에는 쿼터제 없이 7명의 최종 멤버가 뽑힌다고.

박상현 PD는 "저희가 기획 초기부터 오디션을 진행하다보면 연습생 친구들에겐 멘토가 필요하지 않나. '아이돌 레전드를 섭외해보자' 싶었다. 저희에게 레전드는 핑클, 소녀시대였다. 그래서 옥주현 님에게 섭외연락을 드렸었다. 아이키 씨는 단체곡과 '등교전 망설임'에 참여를 하셨었는데 참가자들이 아이키 씨를 선생님처럼 따르더라. 그래서 섭외를 했고, 소연 씨도 '프로듀스101'과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함께했었는데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기 때문에 섭외하게 됐다"고 출연자 섭외 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상현 PD는 '악마의 편집' 이슈에 대해 "매운맛이 될 것 같다. '등교전 설레임'이 순한맛이었다면 '방과후 설렘'은 매운 맛 같다. 편집 때문이 아니라 촬영분 자체가 매운 맛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연 아이키/사진=민선유 기자
소연 아이키/사진=민선유 기자

옥주현은 "담임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지내게 됐다. '팬텀싱어' 이후 이런 부류의 프로그램이 오랜만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선택이 쉽지 않았다. 정말 담임이라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 번은 부담스러워서 거절을 했었다. 이름만 담임 선생님만 하기 싫었고 공연이 바쁘다고 거절했었는데 결정을 하고나서는 어떤 것을 하는 만큼이나 시간을 할애하고 '방과후 설렘'에 올인을 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매력, 춤, 보컬 등을 봤고 다 갖춰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 사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보고 평가를 했다. 그래서 어려웠고, 매운 맛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친구들이 그 매운 맛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고민되더라. 실제로 첫 번째 녹화 끝나고 나서 다각도로 디엠을 받고 있다"면서 "멘탈이 참 힘들겠구나 싶었다. 이 친구들에게 저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실력은 이미 보컬, 댄스 파트 선생님이 계시고, 정신적으로 가장 약해져있는 시기기 때문에 아픔이든 기쁨이든 모든 시간이 좋은 추억이었다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최근에 아주 뜨거운 서바이벌에 참가한 참가자였다면 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담임 선생님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친구들아 너희도 당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도 사실은 '방과후 설렘'을 함께 준비한지 좀 돼서 참가자로서 지도자로서 공통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저한테도 굉장히 많은 추억이 있고 타 서바이벌과는 다르게 이번에 이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 방송에 어떻게 재밌게 담길지 궁금하고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제2의 아이키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키는 가장 집중적으로 평가한 부분을 '매력'으로 꼽으며 "왜 저를 필요로 하셨을까 생각해봤다. 걸그룹 출신 선생님들이 많지 않나. 저만 걸크루를 가지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을 때 저는 시청자더라. 시청자 입장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내가 대중이라면 어떤 친구들을 좋아하게 됐을까, 어떤 팬심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다들 너무 매력이 많더라. 댄스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시선을 두고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소연은 "제가 이번에는 참가자는 아니지만 서바이벌이 네 번째인데 참가자로도 출연을 했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발전 가능성, 열정, 정신력을 많이 봤다. 서바이벌이라는 것 자체가 많이 맵고, '방과후 설렘' 정말 맵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는 했다. 제가 서바이벌을 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은 서바이벌의 시련보다 지금 겪는 시련들이 더 클 때가 많더라. 사회에 나왔을 때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은 실연들이라 이런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작에서 이 친구가 더 잘 하더라도 나중엔 열심히 하는 친구가 더 잘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발전 가능성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은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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