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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김도연 아나, '오조오억' 발언 사과 "관용어로 생각..그런 뜻일 줄은"

입력 2021-11-24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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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아나운서 인스타
김도연 아나운서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도연 KBS 아나운서가 '오조오억'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3일 김도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녹음분이라 댓글을 통해서 인지했다.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로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평소 연예 기사를 잘 보지 않기도 한다"며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히 발언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쿨FM '상쾌한 아침'을 진행하는 중 통조림 음식 보관법을 설명하다 '오조오억'이라는 단어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에서 김 아나운서는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어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 햄은 개봉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개봉했을 때 다 먹는 것이고 보관해야 한다면 칼이나 손이 닿았던 부분에 식초를 바른 뒤 랩으로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2~3일 안에 다 드셔야 한다"며 "이렇게 보관한 통조림 햄이 많은데 세균을 한 오조오억 마리 먹었겠다"고 덧붙였다.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는 '아주 많다'는 의미의 신조어이지만,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해당 단어를 언급한 유명인들이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이에 김 아나운서 역시 이같은 논란에 사과에 나선 것.

하지만 현재 김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사과글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도연 아나운서는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KBS 뉴스광장', '영화가 좋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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