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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에 다시 고백 "헤어지는 동안만 사랑하자"

입력 2021-11-26 2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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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캡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기용이 송혜교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가며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과 하영은(송혜교 분)의 계속되는 만남이 그려졌다.

윤재국은 하영은을 찾아가 "우리가 앞으로 뭘 할 건지, 계속 만날 건지 말 건지 당신이 선택해도 된다. 그런데 이거 하나는 대답하라. 나 보고 싶었니? 나는 너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하영은은 그런 윤재국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영은은 자신의 팀에서 필요했던 원단들이 소노가 아닌 새 브랜드로 가게 되는 것을 알고 황치숙(최희서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황치숙은 "넌 그동안 네가 날 봐줬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봐준 거 많다. 다 뒤에 내가 있어서 가능했던 거다. 이제 너 봐주는 거 안 한다. 너 혼자 네 능력으로 나 이겨봐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그래도 되냐. 진짜 이겨도 되냐"고 맞받아쳤다.

그때 황치숙의 방에는 윤재국이 들어왔다. 윤재국과 황치숙이 같이 일을 하게 된 것. 황대표(주진모 분)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네 사람은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영은은 윤재국이 계속 파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재국은 이후 하영은에게 "형이랑 나랑 어머니가 다르다"며 가정사를 얘기했다. 그러면서 "궁금해하는 것 같길래" 했고 하영은은 "조금"이라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윤재국은 "어쨌든 내가 신경 쓰였다는 말이네"라며 웃었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그때 황치형(오세훈 분)이 하영은을 찾아오며 하영은은 공장을 가게 됐다.

황치숙은 윤재국을 불러 "처음부터 인연 다시 쓰자. 그 날 그 자리에 나가지 않은 건 판단 미스였다"고 했다. 하지만 윤재국은 "난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살고 싶지 않다"며 "그냥 친구하자"고 제안했다. 황치숙은 "친구는 있다. 남자가 없지"라고 했지만 "난 이미 남자가 되어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거절했다.

전미숙(박효주 분)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곽수호(윤나무 분)는 서민경(기은세 분)과의 불륜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전미숙은 하영은을 불렀고 아이 옷을 가리지 않고 샀다. 그러면서 "너도 막 질러라. 윤수완 동생인지 알게 뭐냐. 남이 네 인생 살아주냐"고 조언했다.

하영은의 아빠 하택수(최홍일 분)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경찰서를 가게 됐다. 하지만 윤재국은 해당 사건을 목격했고 윤재국은 하택수가 피해자라는 걸 증명해줬다. 하영은은 경찰서를 방문했다 윤재국을 만났고 두 사람은 밥을 먹게 됐다.

황치숙은 석도훈(김주헌 분)과 술을 마셨다. 황치숙은 "너도 영은이 좋아하지?"라고 했고 석도훈은 "전 절대 그런 취향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석도훈을 앞에 두고 황치숙은 "나 오늘 차였다. 시작도 못해보고 뻥 차였다. 자꾸 화가 난다. 부럽고 짜증난다. 영은이한테"라고 고백했다. 그러다가도 "난 보면 볼수록 매력이 터지는 스타일이다. 나라는 사람의 매력에 빠질 거니까 두고 봐라"라고 했고 석도훈은 그런 황치숙에게 더 빠져들었다.

하영은은 카피 문제가 불거진 공장과 다시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는 윤재국의 조언이 있었고 하영은은 일을 해결한 뒤 자신을 기다리는 윤재국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석도훈은 술에 취하 황치숙을 자신의 집에 재웠다. 두 사람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황치숙은 석도훈을 게이로 오해했다.

하영은은 윤재국과 길을 걸으며 '반가웠다, 궁금했다, 알고 싶었다, 마음이 쓰였다, 자꾸 마음이 머리를 이기려 든다'고 혼잣말을 하다가도 "좋아하는 감정, 그 뜨거운 건 잠깐일 거고 결국엔 지치고 싸우고 '우리가 왜 좋아한 거지? 겨우 이런 사람이었어?' 실망하고 후회하고 그렇게 될 거다. 그런 거 또 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윤재국은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고 했지만 하영은은 "남자 여자 사랑 시작과 끝의 온도는 다 그런 거 아닌가"며 "우리는 다를 수 있다"는 말에도 "그거에 속아서 다들 시작하는 거다"고 하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윤재국은 떠나는 하영은에게 '바탕화면 바꾸라'고 메시지를 남기고 전화를 했다. 윤재국은 "10년 전 내가 찍은 그 길은 하영은 씨 말처럼 막막하고 막연하고 다 모르겠는 길이었다. 그런데 지금 길은 알겠다.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지"라고 했다.

이에 하영은은 "그 사진 윤재국 씨가 찍은 거냐"며 깜짝 놀랐고 윤재국은 "그 사진을 산 어떤 여자 때문에 10년을 버텼고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나 심장이 뛰었고 그 여자 때문에 미친듯이 비행기를 취소했고 그 여자가 여기 있어서 나도 여기 남아있기로 했다. 그래도 안 된다면, 도저히 안 되겠다면 그럼 헤어지자.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얼마가 걸릴진 모르겠지만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고 다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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