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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프란체스카 안성댁' 박희진 근황 "번 돈으로 부모님 집 사드려..활동중단 NO"

입력 2021-11-30 1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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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희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귀농설' 까지.. 안성댁으로 전국 휩쓴 배우 근황'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과거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안성댁'이란 국민 캐릭터를 만들어낸 박희진. 그는 "진짜 많이 사랑해주신 캐릭터다. 당시 주연도 아니었고 뱀파이어들의 이야기였잖냐. 그냥 집주인으로 몇 회 정도 나오고 빠질 인물이었다"며 "그런데 그런 말투가 나오니까 (제작진, 출연진이) 빵 터진 것"이라고 벍혔다.

선풍적 인기는 박희진에게 여러 상을 안겨줬을 뿐 아니라 각종 CF를 휩쓸게 하기도 했다. 또 많은 스타들은 '안성댁' 캐릭터를 성대모사 했다. 그는 "한번은 김수미 선생님이 보자마자 내 딸이 너무 팬이라고 핸드폰을 꺼내시더니 녹음 좀 해달라고 하셨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 같은 말투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희진은 "제가 라디오를 오랫동안 해서 콩트 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니 여러가지 목소리를 항상 연구했다"며 "'시추에이션' 같은 것은 작가 오빠가 써줬고 '소사소사 맙소사'처럼 중간에 재밌던 건 주변 지인들에게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다 박희진은 이후 귀농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달리 활발한 활동을 벌이지 않아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노 젓지를 못하고 멈췄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 느낌. 안보인 느낌"이라며 "의도적으로 중지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오히려 당시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에게 양평 집을 해드렸다. 몇 번 집을 소개했더니 '부모님하고 같이 내려가서 아예 집을 짓고 산다' 이렇게 기사가 몇 개 났더라. 그건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저한테 정말 많이 하는 말씀이, 끼를 더 발산하지 그랬냐, 좀 많이 나와라, 자주 좀 보여줘, 왜 사라졌어, 이런 것"이라면서도 "내가 활동을 안한 것도 아니고 드라마, 영화, 라디오 꾸준히 활동했는데, 대중들은 그 안성댁의 임팩트보다 더 큰 임팩트를 기대하나보다 했다. 저는 유지하거나 움켜쥐고 싶지 않았다. 그건 그때 인기고 그때 내 세월의 온도, 속도였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도 내 속도다. 그런 말에 대한 지침이나 기분나쁨도 없었다. 내 속도로 가고 있는데 왜 그러지 했다"며 "그래도 대중들의 사랑을 먹었던지라 그들이 원했던 거, 그들이 생각하는대로 해주는 게 도리일 수 있겠구나 했고, 그렇게 해서 생각했던 것이 유튜브"라며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도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제 속도대로 잘 가고 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속도에 잘 맞춰 가시길 바란다"며 "드라마 준비 중인 게 있다. 그 여자도 좀 과장된 여자"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반가워서 눈물이 난다"고 마지막에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박희진은 '안녕, 프란체스카'를 비롯해 드라마 '검법남녀', '별별 며느리', '날 녹여주오', 영화 '가문의 부활', '마강호텔' 등에 출연했으며 TBS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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