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열여섯 페이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2021년 12월의 황소윤을 기록했다. '데이즈드'가 새롭게 기획하는 ‘데이즈드 텍스트’의 일환으로 촬영된 본 화보는 자신의 텍스트를 소개하고 낭독하는 퍼포먼스 시리즈다. 새소년 황소윤이 그 두 번째 주인공이다. 오늘날 느끼고 있는 감정을 진득하게 써 내려가고 있는 새소년 황소윤은 데이즈드 에디터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글로 옮겨 적으면 어떤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지,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어요. 그렇기에 흩어진 것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 글을 써 내려가요.” 글 쓰는 행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황소윤은 꾸밈없고 솔직했다.
시공간을 가늠할 수 없는 황소윤의 글은 냉소적이면서도 담대했고 글을 함께 읊으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 글은 엄청나게 다양한 장소에서 쓰여졌어요. 두 페이지 짜리 한 편의 글이지만 쓰인 공간과 시간은 모두 달라요. 이 글이 시사하는 바랑 묘하게 겹쳐 있어요. 어느 시간대인지, 어느 장소인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거죠.” 황소윤은 글 쓰는 행위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사실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기분이에요.(웃음) 텍스트형 인간이라서요. 글은 늘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글 쓰는 행위가 도전적으로 여겨지진 않아요. 다만, 그것을 제가 생각하는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느냐, 얼마나 제 깊이를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느냐의 부분을 고민하고 있어요. 점점 더 다듬어질 부분이겠지요.”
한편 황소윤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에 발매한 곡 ‘joke!’에 관한 소개도 들려줬다. “분열적인 부분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고 한 곡이에요. 새소년은 제가 느낀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아서 최대한 제 언어로 언어화 시키는 작업을 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경험한 감정들, 제가 느끼는 감정들을 언어화 시키지 않았어요. 그냥 제 머리를 뚝 잘라서 보여줬어요.” 데이즈드 에디터는 촬영장에서 텍스트와 촬영에 몰입한 황소윤의 에너지에 압도당했고 강한 에너지를 전달받았다. 그렇게 황소윤과 함께 겨울을 맞이했다. 새소년 황소윤과 '데이즈드'가 완성한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12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