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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미래 응축" '쇼미더머니10' 베테랑&뉴페이스들의 역대급 서바이벌[종합]

입력 2021-10-01 1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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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사진제공=엠넷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쇼미더머니10'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힙합 서바이벌로 돌아왔다.

1일 오전 Mnet 'Show Me The Money 10'(이하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최효진 CP, 박소정 PD, 프로듀서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쇼미더머니10'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해 한국 힙합씬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번 시즌은 약 2만 7천여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경신했다. 또 던밀스, 소코도모,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꽈뚜룹 등 래퍼와 시즌 4의 프로듀서이자 우승자였던 산이, 베이식도 지원자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민호, 그레이/사진=엠넷
송민호, 그레이/사진=엠넷

이날 최효진 CP는 "작년 말부터 '쇼미더머니'가 10주년이라 어떻게 진행할 건지 시청자 분들과 회사 분들도 궁금해 하셨다. 기획을 하면서 다방면으로 고민했다"면서 "'쇼미더머니'가 10년 동안 가져온 역사와 정통성이 있어서 그 정통성을 보여주는 오리지널리티에 집중하려고 했다. 10주년을 맞아 과거, 현재, 미래를 응축시킨 시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래퍼들이 지금까지 잘 다져온 미션들을 공고히 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준비했다. 10주년을 맞아 서바이벌에서 보여드리기 힘든 래퍼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힙합 시트콤 '이머전시'를 준비했다. 유머러스한 시트콤 토크쇼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 CP는 "신구래퍼들이 많이 모여 재밌는 대결을 펼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AR기술을 엠넷이 많이 선보였는데, 기술적인 즐거움도 드리고 싶어서 2차 예선장 세트장이 AR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박소정 PD는 래퍼와 비트 메이커로 구성된 프로듀서진 조합에 대해 언급했다. 박 PD는 "'쇼미' 10주년을 맞이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듀서를 섭외하는 데 신경을 썼다"며 경력 프로듀서인 그레이, 자이언티, 개코, 코드쿤스트와 신규 프로듀서인 슬롬, 마이노, 염따, 토일의 큰 시너지를 자랑했다.

자이언티, 슬롬/사진=엠넷
자이언티, 슬롬/사진=엠넷

이후 각 프로듀서진들의 출연계기와 포부를 들어봤다.

먼저 슬롬과 팀을 이룬 자이언티는 "저희 팀 이름은 티슬라다. 항상 같이 작업해와서 합이 좋다. 창작 자체를 즐기는 두 사람이기 때문에 새로운 조합으로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롭다"라며 "작년에 나왔음에도 또 나온 이유는 왠지 모를 이끌림 때문이었다. 저는 경쟁을 즐기는 편이라 싸움판에 또 나왔다. 의욕적이고 이런 삶이 재미있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래퍼 분들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가 생각할 때 마이노 같은 경우는 무대 경험이 많은 친구라 그 경험들로 래퍼들의 무대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레이노마 팀만의 강점을 자랑했다.

이어 송민호는 "제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고, 최고의 서포트로서 서포트 해줄 수 있다. 제 인생이 서바이벌이다.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코, 코드쿤스트/사진=엠넷
개코, 코드쿤스트/사진=엠넷

개코는 코코 팀만의 차별점을 묻자 "차별점은 얘기하기 어렵다. 모든 프로듀서팀이 검증됐고 프로페셔널한 작업을 하는 팀이다. 프로듀서는 바닥색을 만들어주고 같은 팀이 된 래퍼들이 마음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재밌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 항상 재밌고 즐겁게 작업할 때가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차별점을 만들어 주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드쿤스트는 "저희 팀원들에는 의욕적이고 순수한 친구들이 많다. 제가 없었던 창작력이 깨어나고 있다. 서로의 창작력을 건드려가며 그동안 없었던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게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염따는 "'쇼미'에 나온 만큼 어떻게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나갈 생각이다. 래퍼들이 원하는 유명세와 돈 두 가지를 보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를 맡게 된 슬롬은 "작년에는 자이언티 기리보이와 함께 결승곡까지 제가 참여해서 연속으로 하는 애매모호한 기분"이라며 "프로듀서로 출연한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토일은 심사 기준에 대해 "제가 같이 음악 만들고 싶은 사람이다. 처음이니까 잘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고, 염따는 "어떤 친구가 돈을 잘 벌까 이런 것만 보고 있다"고 했다.

염따, 토일/사진=엠넷
염따, 토일/사진=엠넷

그레이는 "5년 만에 프로듀서로 나오는 것"이라며 "시즌9에서 자이언티 팀과 무대를 하면서 재밌었다. 이번에도 나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이노와의 조합이 신선했고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선한 뉴페이스 분들의 멋진 모습이 많았다. 기존의 래퍼 분들보다 뉴페이스들이 성적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개코는 눈에 띄는 래퍼를 묻자 "매우 많다고 봐야할 것 같다. 처음 프로그램 시작할 때는 경력자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생각했는데 판을 까보니까 처음 본 래퍼들이나 한 번도 비춰지지 않았던 실력있는 래퍼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더라. 베테랑과 뉴페이스들의 알게 모르게 오는 능숙함과 프레시함의 싸움이 재밌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엠넷 '쇼미더머니 10'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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