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와의 법적 공방을 상호 합의하에 마무리 지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는 4000만 달러(한화 약 474억 800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성명을 통해 "디즈니와의 불화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 우리가 지난 수년 동안 함께 해온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콘텐츠 사장 앨런 버그먼은 "스칼렛 요한슨과 상호 합의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공헌에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많은 프로젝트에서도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디즈니가 출연료 계약을 위반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스칼렛 요한슨 측은 극장 독점 상영을 조건으로 영화 '블랙 위도우' 출연 계약을 체결했으나, 디즈니플러스에도 공개하면서 개런티가 낮춰졌다고 주장했다. 손실이 5000만 달러(약 573억 원) 정도 된다고 추산했다.
디즈니가 스칼렛 요한슨에게 중재 요청을 제안했지만 거절함으로써 양측의 법정 다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합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