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빨강구두' 소이현, 선우재덕 죽이려 시도…"난 못 잊어"(종합)

입력 2021-10-06 2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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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소이현이 선우재덕을 죽이려고 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젬마(소이현 분)가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죽이려는 걸 윤기석(박윤재 분)이 막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희경(최명길 분)은 자신이 가져온 한약에 의심하고 먹지 않는 권혁상에 "왜요? 독이라도 탔을까봐 그래요?"라며 직접 한약을 먹었다. 이어 권혁상은 "주형이 오기로 했어"라고 말했고, 민희경은 "드디어?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며 반박했다. 이에 권혁상은 "조심은 해야할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민희경은 자신이 주는 음식을 경계하는 권혁상에 과거 시어머니의 병간호를 했던 일을 회상했다.

젬마는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의 조사를 할 수 없다는 형사의 연락에 분노를 억눌렀다. 이어 젬마는 식사를 하고 있는 권혁상에 '천벌을 내리시면 달게 받을게요. 감옥에 가라면 가겠습니다. 하지만 저 이 사람 꼭 죽여야해요. 내 손으로 반드시'라는 생각을 하며 몰래 포크를 챙겼고, 그 모습을 윤기석이 목격해고 주시했다. 그리고 윤기석이 그런 젬마를 막았다.

윤기석은 "뭐야 방금 너 설마 아니지?"라고 물었고, 젬마는 "그래요 죽이려고 했어. 권혁상 그 인간 내 손으로 죽일 수 있었는데 왜 말렸어요. 오빠만 아니었으면 그 인간 지옥으로 보낼 수 있었잖아. 우리 아빠 죽인 살인죄 지옥에서 벌 받을 수 있었는데 왜 말렸냐고요"라고 소리쳤다.

젬마에게 권혁상 이야기를 들은 윤기석은 "뭐? 권혁상 회장이 아버지 뺑소니 살인범이라고?"라며 놀랐고, 젬마는 "확실해요. 증거도 있고 사람 시켜서 다 알아봤어. 그 사람 건물에 숨겨둔 차도 발견했다. 도난신고까지 해놓고 지금까지 숨겨놨더라. 그 차에서 혈흔도 채취했고 사고때 아빠가 입은 셔츠랑 DNA 검사도 했다"라며 "민희경을 태운 권혁상 차가 우리 아빠를 친거였다. 그래놓고 두사람은 우리 아빠를 그대로 버려두고 도망갔다. 경찰에 얘기도 했다. 법으로 심판 못하면 사회적 윤리적으로라도 처벌해 달라고 근데 못한대요. 그 인간들이 이미 손 써서 조사도 못하게 해놨어"라며 분노했다.

윤기석은 "그 사람이 무죄라는건 아니다. 그래도 네가 나서서 이러는건 안돼. 그리고 혜빈이는 어떻게 되는데"라고 말했고, 젬마는 "권혜빈이 무슨 상관인데? 그때 나 겨우 8살이었어. 아무도 없이 뭘 입어야 할지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를 나이였다. 근데 지금 저 나이까지 공주노릇하는 권혜빈이랑 비교하는거예요? 결국 오빠도 저 인간들이랑 똑같은 사람이었어. 오빠는 지금 이 모든 상황이 나빠질까봐 겁내는거잖아요. 난 못 잊어. 엄마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감옥과도 같은 날. 이해도 도움도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까 오빠 두번다시 내 일에 참견하지 말아라"라며 매몰차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젬마는 양선희(이숙 분)에게 "사람을 살거다. 그 인간 확실히 벌 줄 사람. 그래서 돈이 필요해요. 내 마지막 소원이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한 내 손으로 꼭 풀어드리고 싶다. 진호는 죽었고 엄마라는 사람은 권혁상이 살인범이라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척 눈을 감았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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