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게스트들의 다양한 토크가 폭소를 유발했다.
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불륜 연기부터 낚시까지 다양한 설전으로 웃음을 준 게스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곤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임성한 작가님께 ‘복귀작인데 꼭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원래 스타일이 그러시다, 시놉시스도 없다”고 임성한 작가를 믿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선택했음을 밝히면서도 “바람 피울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박주미 씨와 둘이서만 대사를 주고 받으며 70분을 끌어간 것”을 꼽았다. 태항호가 “2인 극이네”라고 놀라자 “연극도 3개월은 연습해야 가능한 건데”라고 하소연하며 “시간이 없어서 휴대전화에 녹음을 해 듣고 다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인가 어디에서 2인극으로 60분 기록을 세운 게 있다”며 “저희는 70분이라 기록 경신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김준현은 “그날 저거 찍고 낚시 오지 않았어?”라며 “밤새 촬영 후 고기 잘 잡힌다는 소리에 바다 한가운데까지 쫓아왔다”고 후일담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세윤은 “저게 세계 신기록 감”이라며 이태곤의 낚시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최대철 역시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 연기를 했던 바. 최대철의 역할 설정을 듣던 이태곤은 “우리 (드라마)보다 더 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의지로 한 게 아니었다”, “밥 안 해줬다고 불륜하는 건 좀”이라는 최대철, 이태곤의 불륜 역할 설전에 김구라는 “옛날에 ‘에일리언VS프레데터’라는 영화가 있었다”고 비유했다.
김준현은 “흔히 낚시꾼 남편이 최악이라고 하지 않느냐”며 “그런 말 때문에 나는 연애 때부터 최고 시설의 낚시터를 찾았다. 아내도 낚시에 재미를 느껴 한참 같이 낚시를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태곤이 형과도 이런 얘기는 했는데 형이 ‘나도 여자친구와 낚시 간 적이 있다’고 해서 ‘좋은 낚시터를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갯바위에 데려갔다더라”고 폭로하며 “그건 헤어지겠다는 거죠”라고 놀렸다. 이태곤은 “그러고 나서 며칠 후에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태항호 씨는 비주얼은 천생 낚시꾼인데”라는 안영미의 말에 김준현은 “낚시꾼을 넘어서 이런 선장님 많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름도 태항호”라는 말에 이태곤 역시 “실제로 ‘태항호’ 있어”라며 거들었고 김준현은 “이 정도면 낚시 좋아해야 해”라며 웃었다.
태항호는 “낚시 진짜 안 좋아해요”라며 “해풍이라 맞으면 좀 찝찝하다, 매일 씻어야 하는데”라고 꺼려했다. 김준현, 이태곤은 “매일 씻기는 해, 되게 잘 씻어”라며 “언제 ‘도시어부’로 오라”며 낚시 전도에 나섰다. 태항호는 “정글 가는 것도 한 번 섭외 왔었는데 안 갔다”며 “(낚시가)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고 이태곤은 “갯바위 낚시를 가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