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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오랫동안 안보더니 충격 근황 "신병에.."

입력 2021-10-07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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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김민희가 출연해 트라우마가 생긴 일, 공황장애를 극복한 것에 대해 고백했다.

과거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김영란과 빗속에서 신을 찍었던 김민희는 "살수차가 왔는데 밤새 비를 맞아 너무 힘들었다. 결국 호흡 곤란이 왔다. 김영란의 턱밑으로 숨어 들어가기도"라고 했다.

이 일로 김영란 역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겨울이라 너무 추웠다. 둘이 정말 떨었다. 김민희도 어렸지만, 나 역시 20대라 어렸다. 힘들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공감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 하고 싶었던 것도 없었다는 김민희는 "박원숙의 연기를 보고 롤모델이 생겼다. 이른 나이에 연기를 해서 하고 싶은 게 뭔지 몰랐었다. 슬럼프가 왔다"라고 했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로 공황장애도 겪었다고 했다. 김민희는 "제가 거절을 못했다. 결국 27살 때 얼굴이 돌아갔다. 안면 마비가 온 것.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방송에서 공황장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유명인만 걸리는 건줄 알았다. 내가 걸렸을 때는 몰랐다. 신 들린 줄 알았다. 공황장애와 폐소공포증까지 와 사람을 만나면 떨었다"라고 했다.

결국 극복했다는 김민희는 "마지막으로 시도한 게 '복면가왕'이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도 힘든데, 벗었을 때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을 듣고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삶이 바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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