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동네 학부모 사이 빛"..이광수X김성균X김혜준, 뿌듯함으로 가득한 '싱크홀' 기억(종합)

입력 2021-10-08 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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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스틸컷
'싱크홀' 스틸컷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광수와 김성균, 김혜준이 '싱크홀'로 다시 뭉쳤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싱크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돼 배우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이 참석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지난 8월 11일 개봉해 2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김성균은 "지금까지 영화를 하면 지인 분들에게 티켓 나눠주기가 그랬다. 그런데 이 영화는 동네 분들한테 티켓도 나눠드린다.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라 마구마구 홍보도 했다. 동네 학부모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혜준 역시 "저도 무섭거나 장르물을 했을 땐 못 보겠다는 친구들이 많았다. '싱크홀'은 유쾌해 주변 분들도 봐주셔서 뿌듯했다"고 김성균의 말에 공감했다.

이광수는 '싱크홀'의 세트장 스케일에 감탄했다고. 그는 "싱크홀이 일어나기 전에 마을 세트를 동네를 크기로 지었는데 세트장 들어가면서 이렇게 스케일 큰 영화에 참여한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부담도 생겼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혜준은 "짐볼로 지반이 흔들리는 걸 경험하게 해주셨다. 연기하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을 이었고 김성균은 " 내한테 이렇게 돈을 많이 들어주시는구나 싶었다"고 웃으며 사진도 많이 찍었음을 알렸다.

배우들은 그 어떤 작품보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친남매지간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김성균은 "사람이 너무 힘들면 눈감고 쉴 수도 있는데 방심하면 사진을 찍었다"며 최근 이광수가 자신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는데 굴욕 사진들로 보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균은 무대인사 마무리에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뵈니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반갑고 어려운 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광수는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오게 될 줄 몰랐는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개봉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힘든 시국에 '싱크홀' 통해 잠시라도 좋은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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