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하늬가 SBS '원더우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이하늬의 유튜브 채널에는 '원더우먼 제작기 1편 함께 보겠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늬는 극중 기억을 잃은 조연주가 자연스레 몸이 반응해 조폭들을 맞서는 장면을 준비했다. 완벽한 액션신을 위해 연습실에서 열정적으로 발차기를 하거나 구르고 날아다니며 액션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연습을 마친 이하늬는 "오늘도 죽다 살았지만 아마 시청자 분들은 통쾌해 하실 거라 믿고 열심히 땀을 흘렸다. 내일 잘 찍는 것만 남았다. 오늘 집에 가서도 머리로 대충 혼자 해보고 내일 힘내고 체력 관리 잘해서 잘하겠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하늬는 연습한 대로 액션신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다. 그는 "다음의 2차전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또 이하늬는 프랑스어, 베트남어로 말하는 장면을 위해 수업을 받았다.
폭풍 칭찬 속 첫 프랑스어 수업을 마친 뒤 이하늬는 "정말 멘붕스럽다. 언어를 가지고 이렇게 멘붕인 건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나 생경한 언어였던 것 같다"라며 "아 어떡하지. 할 수 있겠지"라고 걱정하다가 "해야지 뭐 어떡해. 잘 해야지"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진짜 안되는 발음은 죽어도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후 프랑스어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베트남어 선생님이 도착했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정신을 또 잃게 생겼다"고 당황했다.
그럼에도 이하늬는 6개의 성조를 가진 베트남어를 열심히 따라하고 발음을 녹음하며 열의를 보였다.
땅속에 파묻힌 조연주의 비하인드 신도 공개됐다.
이하늬는 산길을 걸으며 "야산에 묻히러 왔다. 가지 무침 아니다"라고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제 개그가 조금씩 변질되어가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 코미디를 찍고 있는데 코미디 감이 떨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산길을 가다보면 조용히 묻힐 공간이 나온다. 올라가다가 힘든 것 같다 하면 그곳이 나온다고 했다"면서 포크레인을 보고 "미니 포크레인도 오늘 땅을 파느라고 원정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맨날 세트에 갇혀있다가 나오니까 또 이 맛이 있다. 되게 좋다"면서 "방송은 9월 중순부터인데 촬영과는 시간차가 있다. 더울 때 가을 옷을 입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미리 스태프들이 땅을 파고 나무 상자를 설치한 공간에 이하늬가 들어갔다. 이하늬는 "와 진짜 별걸 다 한다"라며 "나 이거 안 꺼내주면 여기 계속 있어야 하는 거지 않나. 살려주세요 SBS"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목만 상자 밖으로 뺀 이하늬에게 스태프들은 천을 두르고 흙으로 뒤덮여 감쪽같이 흙에 파묻힌 이하늬의 모습을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로, 이하늬는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