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 박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기탈출 넘버3'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오은영 박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응급실에서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어 오은영은 "오늘 의사 가운을 입고 있지 않냐"며 "원래 직책은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몰랐다"며 "그냥 똑똑한 예능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요즘 마음들이 다 힘들다"며 "마음 응급 수술이 필요한 시기라 응급실에서 만나자 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아주 의과대학에서 교수를 할 때 이국종과도 인연이 있었다"고 했다. 이국종 교수가 후배냐는 말에 오은영은 "후배가 아니라 가르쳤으니 제자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의사 시절 별명이 '천하의 오은영'이었다"며 "인턴 때 정형외과에서 수술방에 들어가면 다리 전체를 소독하는데 건장하신 분들은 다리 무게가 굉장히 많이 나가고 심지어 다리를 마취하면 무거워 오염될까 봐 발가락을 들고 있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씩씩하니까 엄지발가락을 잘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여러분들은 요즘 마음이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스트레스가 많다"며 "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고 많은 것이 제한된다"고 했다. 양세형은 "개그맨의 역할이 사람을 웃겨줘야 하는데 코로나19 초기에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너무 힘드니 웃기기가 힘들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나는 한 번 정신과를 가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서 몸에 이상이 왔는데 그게 군대가기 전 29살 때 일이다"고 했다.
이승기는 "몸이 아파서 간거라 처음에는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고 한의원 가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라"며 "그런데 나는 아팠고 주변에서 공황장애 쪽일 수도 있다고 해서 정신과 방문을 권유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정신과를 가기까지도 힘들었다"며 "보는 눈들이 있을 것 같아서였고 나는 그때도 내 마음의 이야기를 다 하지는 못했고 본능적으로 내가 방어하는 게 있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