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11시 내고향' 코너에서 청취자와 1:1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예전에 호통 개그로 상한가를 치고 있을 때 호통 쳐달라는 부탁이 대부분이었는데 제가 '라디오쇼'를 하고 성대모사 달인 코너로 대박친 후에는 '라디오쇼 잘들어요', '성대모사 너무 재밌어요' 하더라. 그런 분들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청취자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자매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언니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에 "저도 아이를 한명 더 가지려다 잘 안됐는데 그래도 언니가 있는 게 낫냐"고 물었고, 청취자는 "아무래도 자매나 오빠 동생 있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어떻게 하지. 어떡하냐"는 말을 반복했는데, 이에 청취자가 "아빠가 형제, 친구처럼 지내달라"고 하자 박명수는 "사춘기라서 많이 힘든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결혼 10년차이며 현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편의점 알바가 쉽지 않을 텐데 힘들진 않냐"고 물었고, 청취자는 "시작한 지 일주일이라 잘 모르겠다. 사장님 내외분이 잘 배려를 해주신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반말하고 그런 손님들은 없냐"는 박명수의 말에 청취자가 없다고 하자 박명수는 "예전처럼 몰상식한 사람들은 없다"고 다행스러워하며 "그러나 서비스업이라 별일 당할 수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잘 참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박명수는 알바비 사용 계획을 물었다. 청취자는 "최근에 신랑이 생일이라 생일 선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바꿔줄까 생각중"이라고 답했으며 박명수는 이에 "저도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와이프가 아무것도 안해줬다. 이런 사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필요한 걸 제가 사기 때문에 구태여 사줄 필요가 없긴 하지만. 남편 분이 얼마나 기뻐할지 대견하시다"고 추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