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빽가가 '컬투쇼' 회식 자리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코미디언 박성광과 고정 게스트 빽가가 '손해사정사'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균은 "지난 주에 '컬투쇼' 금요일팀이 조촐하게 회식을 했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너무 재밌었는데 뒷부분이 기억이 잘 안난다"며 "드러누운 것도 기억이 안난다. 사진을 보고 '내가 왜 누워있지?'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태균은 "빽가가 김치찌개를 푹 끓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고기가 2kg 짜리여서 김치찜처럼 6시간 동안 끓였어야 했다"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려고 했는데 없더라. 제수씨가 맛있다고 다 가져가신 거였다. 거기에 들어간 묵은지도 전라도에서 공수해온 건데 다 가져가셨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제가 먹은게 그건가 보다. 다음날 아침에 배달 음식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다음날 아침에 싱크대를 보니까 아끼던 접시도 깨져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할아버지에게 상속을 받았는데 빚갚고 하다보니 마이너스 상속이 됐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빽가는 "저는 아버지가 음악적 재능을 주셨고 어머니에게는 영어 실력을 상속 받았다"며 "이런게 상속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유아인을 너무 좋아하는 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빽가는 "저도 이렇게까지 좋아한 적 있다"며 "핑크레이지를 좋아해서 가요 프로그램이 끝나면 차를 타고 쫓아갔다"며 공감했다.
또 김태균은 "안입는 옷을 동생에게 줬는데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며 손해본 경험을 털어놨다. 빽가는 "저는 협찬도 많이 들어와서 옷이 정말 많다"며 "가끔 매니저가 집에 오면 안입는 옷을 두 트럭 정도 준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창고에 안입는 옷들이랑 캠핑 장비가 정말 많다"며 "신발이 500켤레 넘게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빽가 집에 가면 신발들이 입구에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빽가가 입구에는 신발 150켤레가 있다"고 하자 김태균은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뒀더라"라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