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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신민아에 과거 털어놨다 "공진이 나를 살렸어"

입력 2021-10-17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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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캡쳐
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선호가 신민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전날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홍두식(김선호 분)이 윤혜진(신민아 분)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모두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하(이석형 분)는 홍두식에게 "너 알지 우리 아버지. 건강하던 우리 아빠 너 때문에 이제 걷지도 못해. 살인자나 다름없다"라며 달려들었다. 이에 홍두식이 자리를 피하자 김도하는 "또 도망가? 세상 좋은 사람인척 가면이나 쓰고"라며 소리쳤다.

홍두식은 자신을 따라오는 윤혜진에 "따라오지마"라며 밀어냈다. 이에 윤혜진은 "따라갈거야. 나 홍반장 걱정된단 말이야. 도하 씨랑은 무슨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는데"라고 말했지만 홍두식의 "오해 아니야. 네가 들은 말 전부 사실이야. 도하 아버지 그렇게 만든 사람 나 맞아. 그뿐만이 아니라 네가 본 그 사진 속 가족도 내가 망가뜨렸어. 내가 형을 죽였어"라는 말에 붙잡지 못하고 멀어졌다.

지성현(이상이 분)은 사과하는 김도하에 "그때 네가 한말 어떻게 된건지 물어봐도 돼?"라고 물었고, 김도하는 "홍두식은 펀드매니저였고. 아빠를 지가 운영하는 펀드에 가입시켰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는 전세금에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를 했는데 몇년 전에 전세계 주가가 폭락하면서 펀드도 반토막 났고 아빠는 그 충격에 자살 기도를. 홍두식 때문에 망한사람 많다고 들었다. 그때 홍두식 상사도 죽었다고 들었다. 교통사고로"라고 말했다.

홍두식은 자신의 밥을 챙겨주기 위해 찾아온 윤혜진에게 "내 얘기 듣고 가. 내가 할 말이 있다고 했잖아. 형이 있었어 박정우라고. 형 때문에 알았어. 나한테도 친형이 있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사실은 회사도 형 따라 들어갔다. 형이 펀드 매니저였거든. 도하 아버지도 거기서 알게 됐어. 아저씨가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더라. 내가 운영하는 펀드들이 수익률이 꽤 높았거든 리스크가 크니까 처음에는 말렸지. 근데 워낙 간곡히 부탁하시더라. 그런데 일이 터졌어"라고 말했다.

홍두식은 경비 아저씨가 자살기도를 했다는 소식에 놀라 운전을 하려 했고, 진정하지 못하는 홍두식 대신 박정우가 운전대를 잡았다. 그리고 경비 아저씨에게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고, 홍두식만 살아남았다. 이를 들은 윤혜진은 "울어도 돼 홍반장 홍반장도 힘들었을거 아니야. 심장에 모래주머니 매달고 살았을거야. 나한테는 슬프다고 해도 돼. 나한테는 아프다고 해도 돼"라며 홍두식을 위로했다.

홍두식은 "혜진아 나 사실 그때 죽으려고 그랬어. 솔직히 잊고 있었는데 띄어쓰기도 맞춤법도 다 틀린 그 문자가 나를 붙잡았어. 감리씨가 공진이 나를 살렸어. 그래서 다시 돌아온거야. 죽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살지도 모르겠어서. 빈집에 나를 가뒀는데 사람들이 자꾸 문을 두드려. 어느날 부터는 나한테 뭘 부탁하더라. 일부러 그랬던거겠지"라고 자신의 얘기를 털어놨다.

홍두식은 "그날 혜진이 너도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어? 얘기하기 곤란하면 말 안해도 돼. 이번에는 내가 기다려줄게. 네가 그랬던거처럼"라고 말했고, 윤혜진은 "사실 임상교수 제안을 받았어"라고 답했다.

한편 소풍을 가고 싶다며 잠든 김감리 할머니가 깨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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