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티빙이 독립 출범 1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18일 오전 TVING CONNECT 2021-티빙 미디어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는 티빙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티빙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티빙 공동 대표 이명한은 "독립 출범 1주년을 축하한다"라고 했다. 공동 대표 양지을은 "티빙 전 구성원은 K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인사했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1년 전, 넘버 원 K콘텐츠라는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와 과감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했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디지털 역량 강화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OTT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 티빙과 CJ ENM 채널간의 시너지 전략을 고도화하여 고객들을 넓힐 것이다. 글로벌에서도 K-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워갈 거다"라고 전했다.
JTBC 스튜디오 정경문 대표는 "티빙은 국내 OTT 플랫폼 중 가장 완벽한 사업 구조로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K콘텐츠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양지을 대표는 "티빙은 누적 유료 가입자가 3배라고 할 수 있는 206%를 기록했다. 고객 수만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아닌다. 네이버 제휴 멤버십 효과를 더해 좀 더 균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티빙은 삼성 전자와 긴밀한 구축 관계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모든 삼성 신제품에 티빙 전용 서비스 버튼 넣는 것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PC뿐만 아니라 TV에서도 제공되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UV 비중은 75%에 달한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티빙을 시청한 분들 중 75%가 티빙 오리지널을 한 번씩 봤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수록 유료 가입자도 늘고 있다. 앞으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는 더 많이 쌓일 것이고, 이를 위한 가입 기여도 늘어날 것이다"라고 했다.
이명한 대표는 K콘텐츠 전략에 대해 말했다. 이명한 대표는 "다섯 가지 전략으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키고 있다. 첫 번째, 프랜차이즈 IP를 본격 가동한다. 기존 세계관을 확장하고 탄탄한 팬들을 이관했다. '여고추리반'의 넓어진 세계관부터 더 큰 재미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과몰입 신드롬의 '환승연애',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그리고 '샤크'까지 다섯 편의 다음 시즌을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웹툰, 웹 소설 등 원천 IP를 활용한 LTV 밸류 확장이다. 세 번째는 티빙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색다른 팬덤을 위한 장르 다변화와 외연확대다. 스포츠 독점 중계는 남성 가입자의 수를 빠르게 높였다"라고 했다.
또한 "네 번째는 극장, TV 채널 등 상생과 공생을 추구하는 유통 전략 다변화다. 타 플랫폼과의 공생과 스핀오프를 만들어 원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즐기도록 만들었다. 시청 다변화의 편리함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명한 대표는 "영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화적 소재, 영화급 규모의 스케일감 넘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겠다. 그동안 준비한 시리즈물에 주목해달라"라고 말했다.
양지을 대표는 "2023년까지 아시아 선진 시장에 진출하고 바로 10개국 이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라고 했다. 이명한 대표는 "K콘텐츠 팬덤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반드시 티빙을 직접 소개하고 싶다"라고 했다.
최근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크게 변화했다. 양지을 대표는 "작년 10월 대비 유료 가입자가 3배 이상 컸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다.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리지 못해 양해 부탁드린다. 2023년까지 800만 국내 유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티빙의 경쟁력에 대해 이명한 대표는 "콘텐츠적인 측면에서 강력한 콘텐츠가 주는 사업적 동력이 얼마나 큰 지 아실 거다. 오리지널을 준비하는 게 핵심이다. 저희의 우익점은 팬덤과 프랜차이즈 IP다. 대한민국 대중들이 가장 끌릴 수 있는 팬덤을 만들어 프랜차이즈 IP하는 능력이 가장 축적되어 있다"라고 했다.
네이버와의 시너지 성과, 삼성전자와의 협력 범위에 대해 "네이버는 10만 이상의 고객님들이 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했다. 앞으로 글로벌도 네이버와 관련있는 라인과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보여드리겠다. 삼성전자는 큰 틀에서 무엇을 하자는 합의는 이룬 상태지만, 세부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인과의 협력 진척도에 대해 "라인과 글로벌 미디어 업체 4곳과 구체적 협의 중이다. 콘텐츠 수급이나 현지에서 통하는 콘텐츠 비중에 대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콘텐츠 전략에 대해 "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OTT 특성상 고객들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 작업 중이다. 팬덤들이 프랜차이즈 IP가 되도록 확률을 높인다. OTT 플랫폼만의 콘텐츠 속성도 있을 거다. 먼저 제공해야 하는 다른 감각의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모험적이고 실험적일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짜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내 OTT간의 연대 계획은 없다며 "해외 진출에 있어서 열린 제휴를 통해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영역별 협력을 가지고 갈 수 있겠지만, 업체간의 통합은 서로의 지향점이나 전략, 사업 방향이 달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젠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양지을 대표는 "지금까지처럼 규제보다는 새롭게 뻗어나가는 OTT 사업을 진행해주시는데 계속해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