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원석이 목숨을 다해 안효섭을 지켰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작가 하은)에서는 양명대군(이율 분)의 칼에 찔린 하람(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향대군(곽시양 분)은 홍은오(최광일 분)를 미끼로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을 꾀어내었다. 홍은오는 주향대군이 쏜 독화살에 맞았고, 무영(송원석 분)은 이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무사들과 대립했다. 하람은 꼭 살아 돌아오라 명했지만, 무영은 주군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무영은 ‘나으리 부디 무탈하십시오. 돌아간다는 약조는 아마도 지키지 못할 것이옵니다. 끝까지 뫼시지 못해 송구하옵니다. 그 동안 거둬주신 은혜는 제 목숨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부디 남은 생은 행복하십시오 나으리’라고 염원하며 칼로 난도질 당해 숨을 거뒀다.
그 시각, 홍은오는 다가올 죽음을 느끼며 홍천기에게 마지막 당부를 했다. 홍은오는 “천기야 어용은 절대 그려선 안 된다. 우리 불쌍한 천기 그 동안 이 못난 애비 돌보느라 고생 많이 했다. 이 애비 없더라도 잘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마지막 유언 끝에 눈을 감았다. 홍천기는 싸늘한 부친의 주검을 끌어 안고 오열했다. 하람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이 되갚아 주리라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주향대군은 다시 한번 홍천기를 끌어내기 위해 화단 식구들을 미끼로 사용했다. 하람은 스스로 덫에 뛰어드려 하는 홍천기를 막아 섰다.
하람은 “나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내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소. 다시는 그 누구도 잃고 싶지 않소. 내 반드시 그들을 살려내리다. 약조하오. 그러니 여기 계셔야 하오. 낭자가 지금 움직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오”라고 약조했다.
방송말미 성조(조성하 분)가 의식을 되찾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람을 맞이했다.
한편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