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고객들 금전 피해 없을 예정"

입력 2015-01-23 2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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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비씨카드가 연말정산 과정에서 대중교통 사용요금을 누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씨(BC)카드가 전산 상의 착오로 연말정산 과정에서 공제율이 2배인 대중교통 결제액을 일반 신용카드 결제로 분류하는 오류를 냈다.

피해 대상은 약 170만명, 피해액만 650억여원으로 1인당 평균 약 3만8000원에 달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 22일 오후 연말정산 데이터 검토 작업 중 이 같은 오류를 발견하고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다.

▲(사진=BC카드 홈페이지)
▲(사진=BC카드 홈페이지)

비씨카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공제율이 높은 대중교통 사용금액을 추출해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추가된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대중교통 사용분으로 분류하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시켰다. 대중교통 신용카드 결제비용의 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 일반 공제율인 15%의 두배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금전적인 피해나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연말정산 기간 중 확인된 오류건이 정상 반영될 경우 고객의 금전적인 피해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씨카드는 “어제 연말정산 데이터를 검토하던 중 오류를 발견해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으며 해당 고객 전원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사과문과 연말정산 수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비씨카드 대중교통비 정정 내역은 국세청 간소화서비스에 내일까지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증빙서류를 낸 고객들은 누락 내역을 확인한 뒤 추가 자료를 내야 제대로 공제받을 수 있다.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소식에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이건 또 뭐야..."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장난하나..." "BC카드 연말정산 오류, 650억?"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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