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브라이언이 일취월장한 속담 실력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김태균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평일을 비우지 않는데 어제 녹화가 허영만 있었다. 유민상, 한해 씨가 DJ를 맡아주셨다. 랄라도 나와주셨다. 제가 중간중간 모니터링했는데 아주 잘하더라"라며 세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김태균에게 '꼴뚜기게임'에 대해 물었고, 김태균은 장안의 화제작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오징어게임'을 외국인 친구들이 추천해 줘서 봤다며 "아직 큰 화제를 모으기도 전이었다. 나오는 첫날 추천해 주더라. 그날 엄마 아빠가 다투셔서 저는 방에서 혼자 다 봤다. 밤샜다"라고 전했다.
'컬투쇼' 한 청취자는 브라이언에게 남편이 미국으로 출장 가서 너무 신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브라이언은 "같이 살면서 자기만의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밥도 해줘야 하고, 옷도 빨아주고, 개고 그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그래서 결혼 안 하냐"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저는 그런 거 좋아한다. 미국 갔다 오자마자 하는 일이 짐 풀고 빨래, 바닥 청소다. 저는 그런 게 재밌다. 10월에는 할로윈이라 집도 할로윈 데코로 바꿨다"라고 답했다.
이후 2부에서는 '속담 이어말하기' 코너가 진행됐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의 뜻을 물었다.
브라이언은 "모르겠다. 왜 도끼를 믿냐. 믿는 사람도 배신을 때릴 수 있다?"라고 답해 김태균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의 정답 행진에 "재미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