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도경완이 학창시절 아픈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22일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은영은 성적 등의 결과보다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은 떨어졌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있더라.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그게 중요한 거다. 점수게 낮게 나온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다. 넌 왜 그런 것 같니? 열심히 했는데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하면 그럼 점수보다는 그 과정에서 노력하는 네 모습이 너를 성장시킬 거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칭찬 예시를 들었다.
이를 듣고 도경완은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잊고 살았던 어렸을 때 아픈 추억이 생각난다. 제가 90점대 점수를 받다가 더 열심히 했는데 80점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저도 좌절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부모님이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 점수가 떨어졌는데'라고 하더라. 그 말에 상처를 받았는데 근데 오히려 등수는 올랐더라.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단순하게 점수로만 환산해서 칭찬하거나 꾸짖거나 하시니까 제가 더 노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던 것이 떠오른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오은영은 "흔히들 원하는 점수를 정해놓고 '그 점수를 받으면 원하는 걸 사주겠다' 이런 건 좋은 칭찬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