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한층 더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1대 집행부의 첫 발걸음이 전파를 탔다.
“막내 라인 단톡방이 생겼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용만의 말에 멤버들은 “어떻게,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성화였다. 형들은 “대훈이 얼굴 빨개졌는데?”, “막내? 준호 아니야?”라고 수색에 나섰다.
“제가 만들었다”는 허민호의 자진 신고에 형들은 “단합 대회도 다녀왔는데 이러기냐”며 흥분했다. “신입 멤버들이 거의 다 막내에 포진되어 있어 제가 총대 메고 만들었다”며 “1990년도 이후 출생자로 단톡방을 만들었다”는 허민호의 설명에 형들은 “80년대 생은 안 돼?”라며 웃었고 허민호는 단호히 “안 됩니다, 그래서 아쉽게 태태 라인(박태환, 모태범)은 뺐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80년대생 형들은 “우리도 BTS 좋아해”, “너희 오늘부터 전쟁이다, 전쟁”이라며 섭섭해했다.
“거기서 무슨 얘기해?”, “뻔하지, 형들 욕하겠지”라며 놀리던 형들은 “본방사수 하면서 단체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며 “서로 ‘잘생기게 나온다’, ‘머리 예쁘다’ 칭찬을 해준다”는 동생들의 말에 “귀엽다”고 웃었다.
그런가 하면 첫 주장 선거도 실시됐다. “나는 후보 사퇴하고 싶다 하는 사람 있냐”는 김성주의 말에 모태범은 기다렸다는 듯 손을 들었고 그를 추천한 박태환은 “야 내가 뭐가 되냐고”라며 놀랐다. 모태범은 “자신이 없어요, 혼나기 싫어요. 사퇴하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지만 “안 받겠습니다”라는 김성주의 말에 사퇴가 무산됐다. 어이가 없는 듯 “왜 물어 봤어?”라며 웃는 김요한의 말에 김성주는 “이형택이 사퇴한다고 하면 받으려고 했는데”라며 웃었고 이형택은 “난 절대 사퇴 안 한다”고 주장 자리를 포기하지 못했다.
공약 발표 때도 별 의욕을 보이지 않는 모태범의 모습에 형들은 오히려 “저러니까 더 뽑고 싶다”, “하기 싫다니까 괴롭히고 싶다”고 놀리며 투표 의사를 밝혔다. 4,5위로 안드레 진, 이장군의 이름이 불리자 모태범은 “아니, 내가 3등이라고?”라며 패닉에 빠져 웃음을 줬다.
11표라는 높은 득표율로 이긴 주장을 발표하기 직전 안정환은 “갑자기 하게 된 주장 투표이니 주장을 6개월에 한 번씩 바꾸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이형택은 “혹시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됐어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형택은 주장 당선으로 시즌1에 이어 연임에 성공해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 가운데 "투표 이유로 '삐질까 봐', '후폭풍이 생길까 봐'를 적어낸 표가 6표 이상"이라는 김성주의 말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형택의 지목으로 막내 라인 이장군이 부주장으로, 허민호가 총무로 선출되며 기존 멤버와 신입 멤버가 조화를 이룬 첫 집행부가 시작을 알렸다. 늘어난 멤버 수만큼 더 큰 재미를 주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