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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민 PD 해고, 한국PD연합회 뿔났다 "명백한 보복"

입력 2015-01-22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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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한국PD연합회가 MBC 권성민 PD의 해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PD연합회는 21일 'MBC는 PD 탄압을 당장 멈춰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MBC가 권 PD를 해고한 것은 명백한 보복이자 표현의 자유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는 폭력이라고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MBC 측이 문제 삼은 '유배'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유배' '좌천' 등은 주관적 평가에 속하는 언어"라며 "당사자와 국민 대다수가 '유배'라고 느끼는데 MBC 경영진만이 정당한 인사라고 우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문제의 발단이 된 권성민 PD의 웹툰에 대해 "웹툰, 즉 만평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 받는 공간"이며 "그가 그린 만평은 MBC 경영진에 대한 비난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예능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국 이야기'였다"고 강조했다.

MBC 측은 앞서 같은 날 취업규칙 및 내부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위반 등을 이유로 권 PD를 인사위에 회부해 해고를 통보했다.

권성민 PD는 예능본부 입사 3년차이던 지난해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엠XX PD이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MBC 보도는 보도 그 자체조차 참사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지금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지만, 그 화를 못 이겨 똑같이 싸웠다가는 또 똑같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뼛속 깊이 배웠기 때문에 치욕을 삼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민 PD 해고 논란에 네티즌은 "권성민 PD 해고 논란, 내가 봐도 부당한 면이 좀 있다" "권성민 PD 해고 논란, 어느 정도였길래" "권성민 PD 해고 논란, 정직에 이어 해고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권성민 SNS]
[사진=권성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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