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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웹툰엔 없지만 과감하게"..'크라임 퍼즐' 윤계상, 열정의 삭발 투혼(종합)

입력 2021-10-29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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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레tv x seezn 제공
사진=올레tv x seezn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계상이 삭발 투혼까지 감행하며 '크라임 퍼즐'로 돌아왔다.

29일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를 비롯해 김상훈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

윤계상에게 결혼 후 복귀작이 된 '크라임 퍼즐'. 그는 이 작품을 위해 삭발 투혼까지 할 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과시했다. 윤계상은 삭발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강인한 인상과 드라마에 대한 효과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멀쩡한 천재라고 인정 받는 사람이 그런 일을 벌인다고 생각하면 외적인 변화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감독님과 의견을 조율한 끝에 감독님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상훈 감독은 "저는 '나야 좋지' 했다"며 웃었고 윤계상은 "웹툰에는 삭발이 없지만 과감하게 했다"며 캐릭터를 위해 과감하게 삭발 도전을 했음을 알렸다.

그는 교도소에서 처절한 육탄전 액션신을 소화하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윤계상은 이와 관련해 "제가 아이돌 출신이고 몸을 쓸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는 안 되겠더라. 이번에는 진짜 힘들었다. 난도는 최상급의 난도였다. 처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24시간 머리를 쓰고 감정연기를 하는 것보다 24시간 몸 쓰는 게 낫다며 "저는 사실 그렇게 똑똑하지 않다. 의사, 변호사 역할을 많이 했는데 감사한데 몸을 이용한 작품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작 '라이프 온 마스'에서도 경찰 역을 소화했던 고아성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크라임 퍼즐'에서도 또 다시 경찰을 연기하게 됐다. 그는 "전작에서는 80년대 배경으로 시대에 의해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순경이었다면 유희는 주체적인 여형사다. 큰일이 닥쳤는데도 직접 파헤치겠다고 선언하고 실행하는 멋진 여성"이라며 두 경찰의 캐릭터가 극명하게 차이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희 드라마가 과거와 현재 시제가 있다. 교수님이 저희 아버지를 살해하기 전과 후가 비슷한 분량으로 나오는데 그 차이점을 어떻게 두고 연기할까 고민했다. 윤계상 배우님은 삭발로 임팩트 있는 차이점을 두셨는데 저는 고민하다가 이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만 달라져도 클 것 같았다. 눈빛을 중점으로 연기했다"며 유희를 연기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기도.

윤계상/사진=올레tv x seezn 제공
윤계상/사진=올레tv x seezn 제공

윤계상과 고아성, 윤경호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윤계상과 윤경호는 윤브라더스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고아성은 "윤계상, 윤경호 선배님의 케미가 카메라 밖에서도 어마어마했다. 두 분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현장"이라고 인정했다.

윤경호는 "윤계상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지었다)"며 "윤계상 선배의 '범죄도시' 비화를 들으면서 배우들과 맞춰가는 과정을 좋아하고 인간적으로 따뜻하다고 하셔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윤계상을 만나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윤계상은 "윤경호 씨는 최고"라며 "이 드라마는 사건의 가장 큰 힘은 관계성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진짜 기가 막히게 표현해주시더라. 연기로서 시작과 동시에 감정을 터트리게 하는 건 배우의 역량인데 경호 씨와 아성 씨가 하는 걸 보고 이건 끝났다 싶었다"고 화답,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후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유발했기 때문. 윤계상은 이에 대해 "너무 건강하다. 누구에게나 사고는 항상 생기지 않나. 너무 건강하다. 오히겨 더 건강 관리에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한층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크라임 퍼즐'. 지난해 수술 후 삭발투혼까지 감행하며 열정을 다한 윤계상, 그리고 이번 작품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고아성까지 배우들이 선보일 '크라임 퍼즐'을 향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은 오늘(29일) 첫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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