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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펜트하우스3'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 사용 논란→다시보기 중단

입력 2021-09-04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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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캡처
'펜트하우스3'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펜트하우스3'가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는 극 중 주단태(엄기준 분)가 헤라팰리스에 폭탄을 설치, 자폭 테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폭탄 때문에 헤라팰리스는 무너져 내렸다.

이에 헤라팰리스의 붕괴 현장을 보도하는 뉴스 장면이 나왔다. '폭탄 설치한 주단태 내부 구조에 정통해'라는 자막과 함께 헤라팰리스의 붕괴 후 모습이 나왔으나, 문제는 이 장면이었다.

헤라팰리스가 무너지는 모습은 CG로 표현했지만, 붕괴 참사 현장을 실제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을 가져다 사용했던 것.

드라마에서 사용된 영상은 지난 6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 현장이었다. 당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쳤고, 탑승객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였다.

그러나 '펜트하우스3'는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해당 영상을 주단태의 폭탄 테러 후 붕괴 현장 자료 화면으로 사용해 비난받았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항의하는 등 유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펜트하우스3'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펜트하우스3'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현재 '펜트하우스3' 13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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