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했던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체포됐다.
7일 오전 강남경찰서는 '가세연'의 김용호와 변호사 강용석, 전 기사 김세의 등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같은 날 '가세연' 측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김용호가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외출을 했다가 경찰 20명에 의해 체포됐다. 강용석, 김세의 대표는 대치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세의는 '가세연' 커뮤니티를 통해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세의는 "MBC 법조반장만 2년을 했던 저로서는 말도 안되는 법원의 결정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이 체포를 결정하는 사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도주의 우려, 둘째는 증거인멸의 우려입니다. 저랑 강용석 소장님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요? 가로세로연구소와 '뮤지컬 박정희'를 버리고 도주한다고요?"라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증거인멸의 우려는 더더욱 말이 웃길 뿐입니다.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거인멸할 사안이 있나요? 도대체 누구의 명예훼손 사건이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호는 '가세연'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분노한 연예인들은 김용호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를 고소했다.
그런데 지난 8월 27일 김용호는 돌연 인터넷 방송 중단 소식을 전했다. 김용호는 "구독자도 많아지고 제보도 많아지고 조회수도 많아지니 저도 취해서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다"라며 울먹인 바 있다.
한편 강용석과 김세의는 체포에 불응하며 대치 중인 가운데, 향후 세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