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영케이, 하현상이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차분한 입담을 펼쳤다.
7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서는 가수 DAY6의 영케이, 호피폴라의 하현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영케이는 첫 솔로 앨범 'Eternal'을 발매했다. 더해 그는 현재 KBS Cool FM에서 'DAY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영케이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나와주는 하현상에 대해 "3주에 한번씩 볼 수 있는데 매번 라이브를 몇 번씩 들려준다. 너무 좋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DAY6의 대표곡들을 작사, 작곡하는 '능력캐'이기도 하다. 최화정은 이를 두고 "저작권료가 엄청나게 들어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영케이는 "아버지께서 수입 관리를 해주셔서 잘 모른다"라며 "아버지가 '잘하고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현상 역시 8월 말에 새 앨범 '불꽃놀이'를 발매했다. 이에 관해 하현상은 노래 가사에 관해 "'불꽃놀이'는 터지는 불꽃놀이도 있지만, 젊음도 한 순간이고 인생도 짧지 않나. 이런 게 불꽃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 각자 불꽃을 갖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게 좋은데, 저희 상황이 상황인지라 만나지 못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현 라디오 DJ인 영케이의 진행톤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화정은 라디오에서 본인의 신곡을 틀고 자랑하는 게 어색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영케이는 "자랑한다기 보다는 시간을 들여서 제 곡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다"라며 "어제는 멤버들이 DJ를 봐줬다. 스페셜 DJ로 앉혔다"라고 본인 얘기를 할 때는 게스트로서 출연하는 게 더 편하다고 했다.
영케이와 하현상은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친해진 계기에 관해 영케이는 "(하현상이) '키스 더 라디오' 전에 '아이돌 라디오' 때 나와주셨다. 그때 목소리가 좋으셔서 언젠가 같이 노래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제가 먼저 다가가는 걸 잘 못하는데 작업실에도 놀러 오시고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는 하현상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관해 하현상은 "제가 사실 안산 선수 금메달 따는 경기를 봤다. 그리고 나서 팬카페를 하다 보니까 안산 선수가 제 팬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저 사람이 나를?'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정말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영케이는 "혼자 다니는 게 아직은 어색하다. 재밌게 놀다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하현상은 "DJ 두 분과 함께 해서 훨씬 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화정은 다음달 카투사로 군입대를 하는 영케이에게 "아이돌 중에는 처음"이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