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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딸 도시락에 손편지 쓰며 친정母 생각 "우리 엄마도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울컥"

입력 2021-09-08 0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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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인스타
김지우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지우가 딸의 도시락을 싸주며 친정 엄마를 떠올렸다.

8일 오전 배우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우가 딸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이 담겨 있다. 도시락통에는 김지우가 직접 쓴 손편지도 담겨 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엄마 딸 루아. 점심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많이 많이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글이 있다.

김지우는 도시락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릴적 나는 항상 도시락을 싸갔었다. 급식을 먹었던 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딱 3년. 매번 엄마가 매일다른 반찬으로 정성스럽게 싸주신 따뜻한 도시락을 열어보는 점심시간이 가장 기다려지고는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더 기다렸던건, 도시락 사이에 끼워져 있던 엄마가 써주신 손편지. 보온도시락 속 밥 보다도 더 따뜻하고 사랑이 담겼던 엄마의 편지. 그걸 보신 담임 선생님께서는 엄마의 ‘도시락 편지’를 학교 교지에 싣고 싶다고 하셨고, 그렇게 엄마와 나의 도시락 편지는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전교생과 선생님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작은 손편지 하나에 엄마의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던.. 그래서 도시락이 더 따뜻하고 더 맛있게 느껴졌었던 그 때. 오늘 루아의 도시락을 싸며 우리엄마가 그러하셨듯이 가볍에 손쪽지를 남겨보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우는 그러면서 "아… 우리엄마도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왠지모를 울컥함에 목이 당겨왔다. 우리엄마… 나를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셨구나.. 더 잘해야지. 더 많이 생각해야지. 더 많이 사랑해드려야지. 더 많이 표현해야지.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드려야지. 세상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나의 멘토, 나의 롤모델.. 김상미 여사님 사랑해요 엄마"라며 엄마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킴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또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비틀쥬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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