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에서 병역볍 개정안 통과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술·체육요원 편입대상에 대중문화예술인을 포함하자는 병역법 일부 개정안 통과가 오는 9일 국방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앞서 국방위원회 검토보고서를 통해 "대중문화예술분야는 올림픽, 콩쿠르 등과 같이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지표가 없음에 따라 객관적 편입 기준 설정이 어렵다"라며 개정안에 회의적인 판단을 보였다. 더해 새로운 분야의 확대 요구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대중문화예술 분야 간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고 개인 영리 활동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경향이 있어 다소 적합하지 않다는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러한 의견에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순수예술의 경우 국내 신문사가 개최한 콩쿠르에 입상해도 병역혜택이 되는 것이 과연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대중 문화라고 볼 수 있는 '브레이킹(비보이)'의 경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아 병역 혜택을 받게 될 텐데 오히려 역차별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나아가 이제껏 국위선양을 해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된 1804명에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국위선양 기여도가 이르지 못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콘협'은 전 세계 인기를 이끄는 K팝 가수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예술인과 순수 예술 종사자 간 병역법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