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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윤주상 실종..전혜빈, 父 극단 선택 암시 꿈 '불길'[종합]

입력 2021-09-11 2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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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주상이 실종됐다.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광자매의 출생 비밀이 밝혀진 뒤 철수(윤주상 분)가 실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치범은 광태(고원희 분)가 사라져 혼비백산 하는 허기진(설정환 분) 앞에 나타나 "그러게 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냐. 돈만 줬으면 이런 일 없잖냐"고 말했다. 멱살을 잡은 허기진에게 나치범은 "이런 하극상이 있나. 어디서 장인을"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날뛰었고, 허기진은 "나한테 장인어른은 이 철자, 수자 한분 뿐"이라며 엎어치기로 일격을 날렸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죽은 아이 외에 광자매 중 철수의 핏줄은 없다는 진실을 광남(홍은희 분)과 광식(전혜빈 분)에게 털어놨다. 그는 "남자로서 모든 걸 포기하고 그때부터 니들 아버지로만 사셨다"며 일기장에 대해서도 "니들이 친아버지 찾을까봐 핏줄은 찾아줘야한다면서 남겨두셨다. 그러면서도 니들이 이거 보게 될까봐 두려워하셨다. 니들 잃어버릴까봐. 니들이 친아버지 아니라고 외면할까봐"라고 아팠던 철수의 지난날을 털어놨다.

모든 진실을 안 광남과 광식은 그간 아버지에게 했던 행동을 돌아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가출했던 광태 역시 "갈 데가 없더라"면서 광식의 집 앞에 나타났고, 세 자매는 "우린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서도 한 자매다"라면서 다시 우애를 돈독히 했다. 또 광남과 광식은 자신들 역시 철수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는데, 세 자매는 함께 모여 과거 아버지에게 했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했다.

그런가 하면, 영희는 철수와 만나기로 한 날 철수가 나타나지 않자 바람을 맞았다고 생각했다. 또 철수가 우편함에 남긴 쪽지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고 적혀있어 철수가 자신과 헤어지기로 결심했다고 추측하고는 오봉자에게 방도 빼겠다고 알렸다.

철수를 찾아 헤매던 광자매는 철수에게 저마다 진심을 담은 음성 메시지와 편지를 남겼으며 설상가상으로 그날 밤 광식은 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듯한 꿈을 꾸고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철수의 생일인 다음 날에는 철수 없이 밥상을 차려놓고 광자매와 오봉자가 둘러앉아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광식은 전날 꿈을 생각하며 "혹시 아버지 딴생각 하시는 거 아니냐"고 불안해했고 오봉자는 "설마 그러진 않으실 거다. 지금까지 얼마나 악착같이 살아내셨는데"라고 다독였다. 광자매는 다시 아버지가 갈 만한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철수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때 광자매는 이사를 가려는 영희를 발견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그가 이사를 가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영희는 광식에게 "(철수가) 다시 안올 사람처럼 편지 넣어놓고 갔더라. 나한테 미안하다고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겠다고 편지함에 넣어놓고 갔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이에 광식은 편지함으로 달려갔고, 철수가 오봉자에게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철수는 "지난 세월이 허무하고 허탈하다. 더는 세상 살아가야 할 의미도 미련도 없다. 애들한테 잘 말해달라. 더이상 나 찾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 광식은 자신의 꿈을 떠올리며 불길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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