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의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비아이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 재판부는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추징금 150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단순 호기심으로 볼 수 없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특히 청소년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시킬 수 있어 사회적 악영향이 크다"라고 했다.
이어 "다만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피고인의 부모가 선도를 다짐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과 사회적 유대관계도 잘 유지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비아이는 재판이 끝나고 취재진에게 "앞으로의 시간을 반성하고 돌아보며 살겠다.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던 분들께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재판 중 활동을 이어온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비아이는 실형을 면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비아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고,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이콘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비아이는 자숙 후 다시 음악 활동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최근까지도 비아이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모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한다고 한 비아이. 실형을 면한 비아이가 앞으로 반성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