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홍진경과 남창희, 그리가 김재원 선생님의 설명으로 강남의 역사를 공부했다.
10일 공개된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차 안에서 실제 공부하는 모습(강남의 역사,땅값,봉은사,코엑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역사 강사 김재원이 서울 역사투어를 해준다는 말에 남창희와 그리는 37도까지 오른 날씨를 걱정했다. 김재원 선생님은 강남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겠다고 수업 주제를 소개했다.
김재원 선생님은 강남의 역사로 박사학위를 준비 중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제가 원래 서울 전공이다. 서울 개발을 연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이거 하면 박사 되는 거예요?"라고 남창희는 "박사님 되시면 나중에 저희 영상들이 발목을 잡는 게 아닌지. 주홍글씨처럼"이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한남대교를 건너며 김재원 선생님은 원래 이름이 따로 있었다며 한강에 있는 다리에는 숫자가 붙어 있었다고 했다. 이들은 '제3한강교'를 기억해 냈다. 김재원 선생님은 "제3한강교가 중요한 이유는 여기가 '강남이랑 연결되는 다리다'라는 이야기가 돌고 사람들한테 '강남이 개발될 것이다'라는 신호를 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그때 뭔가 눈치를 채고 밭을 사신 분들이 건물주 된 거고"라고 이해했다.
한남대교를 지나며 김재원 선생님은 "본인을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이 강남구, 서초구가 되는 것"이라며 원래 이름은 영동 1지구, 영동 제2지구였다고 강남과 서초를 설명했다. 왜 영동이라는 이름이 붙었겠냐고 묻자 남창희는 "젊을 영"이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홍진경은 "그건 영어지"라며 남창희를 타박했다.
김재원 선생님은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다. 그만큼 이 동네는 사실 의미가 없었던 거다"라며 "당시의 원래는 영등포가 훨씬 더 개발이 많이 되어 있었다. 제3한강교가 들어 선다는 얘기가 들리니까 개발되기 전부터 떠들썩해졌다. 1966년 67년 68년 매년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66년 당시 평당 100원, 200원 정도였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홍진경은 "그때 샀어야 돼"라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다.
'압구정'의 이름이 특이하다고 하자 김재원 선생님은 "한명회의 정자가 있던 곳이다. '압구정'이 정자 이름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명회의 호가 압구라는 설명을 보탠 PD는 한명회가 누군지 아냐고 질문했고 이에 그리는 그제서야 "아 한 명이 아니라?"라고 진심을 담은 질문을 건네 폭소케 했다.
압구정에 들어서고 김재원 선생님은 삐까뻔쩍하지 않냐고 하며 "여기서부터 백 원 이백 원 삼백 원 하다가 일년 있다가 삼천 원 사천 원, 그리고 일년 있다가 만 원, 이만 원"이라고 말했고 이들은 10배씩 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은 "처음에 백 원에 산 사람은 10년 동안 엄청나게 돈을 번 거 아니야"라고 했다. 강남 땅값이 백 원일 당시 명동 땅은 평당 십만 원 정도 할 때였다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