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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이 아빠 찾아"..'연애도사' 강예빈, 한남동 오너 셰프와 도사팅 大성공

입력 2021-09-13 2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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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 방송캡처
'연애도사'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예빈이 도사팅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는 강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예빈은 등장부터 "저는 중대사를 결정하려고 나왔다. 저희 아이 아빠를 찾으려고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강예빈은 "저는 빠른 83년생이라 마흔이다. '연애도사'에 처음 나오려고 신청했을 때부터 진심이었다. 나이가 40인데 연애할 남자를 만나겠냐. 지금 만날 남자는 결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부모님이 결혼을 원하신다. 어머니는 멀쩡만 하면 가라고 하신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제가 센 성격인 걸 안다. 마지막 연애는 2년 정도 됐다.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진짜 집순이다. 직접 찾아가거나 제가 만드는 편이다. 마지막 연애는 다른 분의 집들이에서 만난 분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섯 명 정도 만나왔다. 나이치고 많진 않지만, 오래 길게 만난 스타일이다. 썸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집에만 있기도 하고, 이미지가 섹시하다보니까 어딜 가나 구설이 있다"라고 했다.

또 강예빈은 "만난 사람 중 연예인도 있었다. 배우 한 명, 가수 한 명 만났다. 개그맨은 없는데 저는 개그맨 되게 좋아한다. 친하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어슬렁거린다. 솔직히 화투점을 봐서 운세가 좋으면 나간 적도 있다. 남의 회식자리에서 연락처 주고받고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 도사는 "광활한 초원에 달리는 유목민 같다. 혼자 고삐를 쥐고 가는 느낌이다. 보이는 것에 비해 고독함과 외로움이 있다. 자기 편이 없을 거다. 사주로 봤을 때는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다"라고 했다.

강예빈은 "마음을 닫았다. 마음을 연 지 얼마 안됐다.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았고, 구설이 자꾸 생겼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끊어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신경쓰였다. 목욕탕에서 사인 요청이 있어서 거절했는데, 그게 블로그에 쓰였더라. 그게 기사화가 됐다. 무서워서 목욕탕을 못 갔다. 배달 대면 결제할 때도 숨어 있었다. 그때는 연예인이라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향에 내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주 도사는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다.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수가 있었다. 돈, 관계가 틀어졌다"라고 했다. 강예빈은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제 사람들만 남았고, 저를 더욱 가뒀다. 쓰레기 버리지 않는 이상은 집밖에도 안 나갔다"라고 했다.

이어 강예빈은 "권상우를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그게 열애설이 나더라. 그래서 저는 제작발표회를 한 달 전에 준비했는데, 그것도 못 나갔다. 혼자 울기만 했다. 왜 저는 모든 게 와전될까. 그때 남자친구도 있었다. 거짓말이라고 하고 아니라고 해도 의심이 될 거다. 저는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러다가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짐싸고 고향에 내려갔다. 연예인 생활을 청산하려고 했다. 옷을 16박스 버렸다. 지금은 제가 입는 옷이랑 밥그릇도 하나 있다. 이렇게 산다. 모든 것에 여운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언제든 또 떠날 수 있게끔 했다"라고 마음을 많이 비워낸 모습을 보였다.

3년 안에 결혼할 수 있냐고 하며 강예빈은 "3년이라고 한 이유는 아기 때문이다. 42살에 아기를 낳아도 아기가 20대가 되면 전 60대다. 가족을 만들고 싶다.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 이상형은 원래 상남자였는데, 지금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다. 이석훈 씨처럼 자상한 분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사주 도사는 "남자를 찾기 좀처럼 어려운 사주다. 처음으로 내년부터 4년간 남자 운이 들어온다. 그 남자분은 친구 같기도, 직업은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분이 어울린다"라고 했다.

이에 강예빈은 기뻐하며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이 아닌, 내면의 제 모습을 예뻐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사주 도사는 "자식운은 좋지만 남편 운은 무정한 부분이 있어서 운을 잘 보셔야 한다. 내년엔 자식운, 임신운이 들어온다. 올해 하반기부터다. 내년이 세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사팅 제안에 강예빈은 "제가 안목이 좋지 않다. 궁합이 된다면 정말로 만들어달라"라고 했다. 사주 도사는 "어울리는 분을 찾아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선제안을 했다.

강예빈의 도사팅 상대는 한남동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고경표 씨였다. 고경표 씨는 3대 요리 학교를 졸업하기도 했다.

강예빈은 주문을 같이 하러 갔다가 먼저 돌아오며 "떨려. 떨려"라고 했다. 고경표 씨는 "저는 다크하고 센 분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밝은 분이 좋아지더라"라고 했다. 강예빈은 "전 긍정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예빈은 상대방에게 여러 가지 연애관을 물었다. 강예빈은 여러 가지 대답을 듣더니 갑자기 머리를 뒤로 넘기며 마음에 드는 티를 냈다. 강예빈은 촬영 끝나고 밥 약속까지 즉흥으로 잡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예빈은 도사팅이 끝나고 스튜디오에 들어와 활짝 웃었다. 강예빈은 "처음엔 너무 세보여서 놀랐다. 그래서 표정관리를 못했다. 그러다 눈동자, 눈빛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눈빛이 정말 강아지다"라며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고경표 씨 역시 다시 만날 것을 택했다.

끝으로 강예빈은 "오늘 정말로 여기서 결혼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이따 고기도 먹으러 갈거니까 설렌다"라고 하며 애프터 만남 셀카까지 인증했다.

이어 류필립, 미나 부부가 등장했다. 류필립은 "'제국의 아이들'에 아는 동생이 있는데, 그 회사 발라드 가수가 류필립이었다. 그 파티에 초대받아 갔는데, 류필립에게 새벽에 연락이 왔다. 자연스럽게 허리에 손을 갖다대더라"라고 했다.

이에 류필립은 "저는 40대 중반인줄 몰랐다. 가까이 다가간 시간이 새벽 5시다. 여기서 만약 이 사람과 그냥 헤어지면 인연이 없을 것 같았다. 애프터로 포차를 갔다. 소주를 마시며 많이 친해졌다. 다음날 또 만나자고 했다. 또 데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군대를 기다려준 미나는 "사귀고 좋아하니까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군대 가기 전 책임진다고 확신을 줬다"라고 했다.

사주 도사는 "이 사주는 물과 불이 만난 관계다. 아내분의 남편 자리에 연상은 잘 안 보인다. 연하와 잘 맞긴 하다. 남편분의 처 자리에는 엄마가 들어와있다. 서로 좋은 아내, 남편이 되고 싶은데 인정이 잘 안된다"라고 했다.

심리 도사를 만난 두 사람. 류필립이 그림을 그리면 미나가 계속 수정했다. 심리 도사는 "미나가 류필립을 돋보이게 해주고 싶은 건 알겠으나 간섭적이다"라고 했다.

류필립은 "저는 미나가 저 대신 PR을 해주는 것이 싫다. 그럼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제 이야기는 제가 해야 정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이 썩 좋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하며 "이제 미나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듣고보니 더 와닿는다. 저로 인해 느낀 치욕스러움이나 아내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에 대해 반성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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