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하하가 김종국이 던진 떡밥을 지나치지 않고 웃음으로 승화시켜 웃음을 줬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목숨을 걸고 김종국을 놀리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마피아인 지석진, 하하는 식사를 하며 남모르게 미션을 수행했지만 미션 막바지에 “야 왜 한 명이 앉으면 한 명은 서있냐”는 유재석의 예리한 지적에 당황했다. 하하가 “그럼 둘 다 앉을게”라며 앉았지만 지석진은 폭소하는 척 일어나 멤버들로부터 “점핑 점핑이야?”라는 의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거센 취조에도 “나는 마피아가 아닌데 어떻게 밀고는 하냐”며 꿈쩍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자 지석진은 “하하 씨가 마피아라면 무조건 밀고하겠죠?”라며 “하하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밀고했다.
지석진은 하하가 자신을 믿고 침묵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고 취조하던 멤버들은 “그래도10만 원 탔잖아요?”라며 낄낄대 웃음을 줬다. “걔가 왜 밀고를 안 했지?”라고 의아해 하는 유재석의 표정 위로 “죽어, 지석진”이라는 하하의 절규가 겹쳐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육상 우상혁 선수가 보여줬던 배면 높이뛰기였다. 송지효의 도전 직전 “어떻게 해야 되냐면 그냥 내 침대에 발라당 눕는다는 생각으로 넘으라”고 조언하는 김종국의 모습에 멤버들은 “내 침대?”라며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를 노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서늘한 눈빛에 “얘가 먼저 해서”라고 양세찬 핑계를 대던 하하는 “그냥 지효 마음 편안하게 원래 하던대로 형이 팔베개 하듯 여기 누워있으면 안 돼?”라며 김종국을 놀려 폭소를 안겼다. 송지효는 김종국의 조언이 무색하게 몸개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마지막 용의자는 김종국, 양세찬이었다. 두 사람 모두 침묵을 선택해 마피아 검거에 실패한 가운데 마피아는 김종국, 전소민이었다. 김종국은 히든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누적 금액 1위로 초콜릿 선물을 받았다. 하하와 지석진은 김종국과 2위 양세찬이 받을 초콜릿을 사오는 벌칙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