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고은과 안보현이 '유미의 세포들'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1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미의 세포들'은 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유미의 세포들' 방영 전부터 웹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큰 관심을 받아온 김고은과 안보현. 이들은 서로의 첫인상부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 자랑했음을 알렸다. 안보현은 "촬영장에서 유미가 돼서 돌아왔을 때 만화를 찢고 나온, 웹툰에서 나온 것 같았다"며 김고은을 봤을 때의 느낌을 전했다. 김고은 또한 "구웅으로 처음 만났을 땐 진짜 구웅이었다.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걸 해야했어서 저걸 계속 유지해야 하는 스타일이 힘들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 실제 자신과 '유미의 세포' 속 캐릭터 사이의 싱크로율에 대해 답하기도 했다. 우선 김고은은 "65%"라고 설명하며 "'유미의 세포들' 에피소드들이 소소해서 많은 부분들이 공감 갔다. 지금 떠오르는 건 새벽에 출출이가 등장하는데 매일 겪는다. 출출이를 어떻게 하면 작아지게 만들고 애들이 싸워줬으면 좋겠다 싶다"고 공감이 갔던 지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안보현은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하다 보니까 웅이화 됐다"고 했지만 김고은은 "보현씨랑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본인은 웅이화 됐다고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 전에 본 적이 없으니까 '굳이 이 얘기를 왜하지?' 할 정도로 웅이화 되신 상태다. 안보현이 곧 웅이라서 현장에서는 다 웅이라고 부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구웅과 외적인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웅이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긴머리와 수염, 까무잡잡한 피부를 하려고 노력했다. 싱크로율을 맞춰야 원작을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시고 몰입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저게 되네'였다"고 얘기했다.
또한 "(구웅과) 비슷한 점이 꽤나 많다. 저도 약간 잘 삐치고 웅이가 섬세한데 저도 약간의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웅이가 한 가지만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저도 한 가지에 빠지면 그것만 바라본다. 웅이의 표현이 서툰 걸 보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점보다 비슷한 점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구웅과 99% 싱크로율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기도.
이들의 싱크로율은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유미는 현실성 있어야 하고 공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또래 배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 분을 컨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 배우는 맑은데 씩씩했다. 그게 유미가 파이팅할 때 모습과 맞아떨어졌다. 보현 씨는 남성적이고 멋있어서 처음에는 구웅이 안 떠올랐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섬세하더라. '웅이가 있네' 싶었다"고 덧붙였다.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팬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웹툰과 완벽한 싱크로율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