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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외교에 큰 도움" 방탄소년단, 문화특사 됐다‥文대통령과 '주먹인사'

입력 2021-09-14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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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SNS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래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14일 방탄소년단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 임명장을 직접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주먹인사를 나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 임명장과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만년필 등을 함께 전달했다. 멤버들은 문 대통령을 향해 엄지를 들어올리는 등의 제스춰를 취해 현장의 밝은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 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다들 정말 잘 생겼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참 잘생겼다"고 방탄소년단을 칭찬하며 "최근에 'Butter(버터)'가 빌보드 차트에서 도로 역주행해서 다시 1위 탈환한 것, 미국 MTV 뮤직어워드에서 3관왕 차지한 것 축하한다. 그 가운데 올해의 그룹 분야는 우리 블랙핑크하고 경합했다고 보도가 나온다. 한국 팝의 유력을 보여주었다"고 축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통령 개인으로서는 외교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유엔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특별행사를 여는데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서 BTS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며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공식 SNS에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방탄소년단의 특별사절 임명을 알렸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는 등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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