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 키가 '키랜드'를 재개장, 팬들과 만났다.
26일 오후 3시 샤이니 키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브욘드 라이브-키: 그록스 인 더 키랜드')'가 열렸다.
이날 키는 시작부터 오는 9월 27일 발매되는 미니 1집 수록곡 'Helium (헬륨)', 'Yellow Tape' 무대로 비욘드 라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키랜드 '에서 무대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Imagine'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키는 "입국을 환영한다. 벌써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공간에서 키랜드를 진행하게 됐다. 2년 7개월만에 유니버스로 돌아오게 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미소 지었다.
키는 "오랜만에 하려니까 쉽지는 않다. 저는 더 이상 18살이 아니라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공연 콘셉트는 레트로 퓨처리즘이다. 90년대까지 레트로로 아우러지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과거와 현재 미래, 우주에 대한 동경을 그린 SF를 좋아했었다. 그 때 당시 우리가 좋아했던 퓨처리즘, SF물 콘셉트가 중간 중간 녹아있으니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샤이니 공연으로는 한 4월 쯤에 만났었는데 지금 쯤이면 우리가 만나서 공연하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럴지도 모르겠고, 이렇게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잘 기다려보자"고 덧붙였다.
이후 'Show Me', 'Hologram' 'Saturday Night', 'Forever Yours', '센 척 안 해', 'Good Good', 'Eighteen (End Of My World)', 'Chemicals', 'I Will Fight' 등과 신곡 타이틀곡 'BAD LOVE'까지 키만의 색깔로 가득 찬 곡들과 퍼포먼스로 샤이니월드(팬클럽)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키의 신곡 'BAD LOVE'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 키는 "선공개로 스페셜하게 준비해봤다. 어떠시냐. 음악 방송을 위주로 할 것 같고 예능도 하고 있고 프로모션으로 여러가지 콘텐츠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틴' 역시 제가 작사한 노래고 언론홍보를 통해 나간 곡 내용은 좀 오보다. 제가 작사를 할 때는 제가 18살의 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를 작사했다. 우리 모두 18세가 있지 않았나. 그 때의 본인들에게 위로해줄 수 있는 노래가 필요한 것 같아서 써봤다. '에이틴'이 저번 앨범의 '디스 라이프'처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무 걱정 하지 마시고 앨범 나오면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그럼 될 것 같다. 이게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키는 "오늘 함께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빨리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보면서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래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끝날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오늘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로 기획된 만큼, 키의 독보적인 감각과 스타일을 담은영상, 패션, 퍼포먼스 등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9분할 리프트 장치와 특수 제작된 무빙 키네시스 조명,밴딩 레이저 효과 등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키는 마지막 곡으로 정규 1집 수록곡인 'This Life'를 열창. 벅참을 선사하며 '키랜드'를 성료했다.
한편 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BAD LOVE'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