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민재와 박규영이 정전 사고로 당황했다.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정전 사고로 인해 무학(김민재 분)과 달리(박규영 분)의 달달한 해프닝이 그려졌다.
이날 샤워를 하던 중 무학은 달리가 정전 사고로 엉덩방아를 찧고 비명 소리를 지르자 샤워실에서 다급하게 나와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무학은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자동로봇청소기에 걸려 넘어졌고 달리 위로 엎어졌다.
달리는 "정전인가 보다. 가끔 이런 일이 있다. 괜찮다"고 말했다. 상반신이 나체인 무학은 "눈 감아달라. 나갈 때까지 눈 뜨기 없기다"라고 당부한 뒤 자리를 떴다. 무학은 샤워실로 돌아와 "무슨 일 있었어? 나 멋있었어. 괜찮았어"라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우연히 만나 하루를 함께 보낸 무학을 향해 달리는 "이만 가볼게. 덕분에 즐거웠다"고 인사했다. 무학은 "오늘 내일은 정신없이 바쁠 거다. 모레 아침에는 암스테르담을 떠나야 한다. 제 상황이 그렇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무학은 "그래도 미술관을 꼭 들를 거다. 꽤 근사하다는 카페테리아도 들르고 달리씨도 만나고"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갈 거니까 꼭 기다려야 된다"라며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달리에게 선물로 건넸다.
하지만 무학은 달리가 어느 미술관에서 일하는지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조차 물어보지 못한 사실을 깨닫고 되돌아가 "달리씨"라고 말했지만 달리가 눈물을 흘리며 택시를 타고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달리의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은 의문사를 당했고 운영하던 청송 미술관은 재정난에 시달리게 됐다. 달리는 은행에서 20억을 빌리게 됐고 무학의 아버지 진백원(안길강 분)은 돈을 투자한 무학에게 "돈 20억이 우습게 보이는 거냐. 그러고도 네 놈이 사업한다고 목에 힘을 주고 다녀?"라며 화를 냈다.
이에 청송 미술관에 돈 20억을 받으러 온 무학은 조폭들을 대동해 미술관에 "내 돈 20억 내놓으라"며 드러누웠다. 이때 청송 미술관 관장 달리가 나타나 "진 선생님?"이라고 알아채자 진무학은 재킷으로 얼굴을 가리며 "진 선생님 아닌데"라고 답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