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승현이 장작가,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27일 배우 김승현 가족의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추석을 온몸으로 버텨낸 전국에 있는 어머님들에게 이 영상을 바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현 가족은 추석 명절과 동생 김승환의 생일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승현은 먼저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백신 2차 접종을 맞으셨고, 저도 1차 접종을 했다.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안전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 테이블에서는 술 한 병이 포착됐다. 김승현의 어머니 옥자 씨는 "영감탱이 때문에 속 썩어서 두 잔 마셨다"며 며느리를 향해 "정윤아. 너도 술 좋아하면 한잔 해. 너도 울화통 터지냐"고 유쾌하게 물었다. 그러자 장작가는 조용히 "네"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옥자 씨는 해당 술이 손녀 수빈의 남자친구가 사다준 인삼주라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옥자 씨는 이어 명절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계속 요리하고 그러느라 정신이 없고 온몸이 다 아프다.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고 그저 갖다 먹기만 하고 치워주는 사람이 없다"며 "엄마는 너희 오면 맛있게 먹는 게 행복이다. 힘들어도 하나 더 해서 너희 먹이려 하는데 너희 아빤 안알아준다"고 거듭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식사 자리에서까지 아들들과 며느리를 살뜰히 챙기느라 바빴다. 옥자 씨는 "맛있게들 먹으니까 기분이 좋다. 힘드니까 하지 말아야지, 왜 나이 먹어서 고생하나 생각이 들다가도 맛있게 둘러앉아 먹으면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식사 중 인삼주를 가족들에게 한 잔씩 나눠줬다. 장작가는 "수빈이 남자친구가 준 거라면서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할머니가 잠을 못자니까 잠 안오실 때 한 잔씩 드시라고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을 먹은 뒤에는 가족이 함께 고스톱을 치기 시작했다. 옥자 씨가 연속으로 돈을 잃고 좌절하는가 하면, 장작가는 "아니죠 어머니!", "안나셨구만"이라며 스스럼없이 발끈하고 승부에 몰입하는 모습을 모여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이 같은 명절 풍경이 화목한 가족애를 엿보게 했다.
한편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 장정윤과 지난 2020년 결혼했다. 또 김승현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