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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최명길 디자인 버리며 복수 "받은 만큼 돌려준다고 했지"(종합)

입력 2021-09-28 2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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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소이현이 최명길의 디자인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젬마(소이현 분)가 민희경(최명길 분) 디자인 쓰레기통에 버리며 복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숙자(반효정 분)는 "요즘 기석이랑 어떻게 됐냐? 요즘도 자주 보냐? 잘 생각해 나중에 상처받지 말고.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우리 기석이 두번다시 상처 받는 꼴 나는 보고싶지 않다. 처음부터 안될 인연인데 억지로 이으려고 했던게 마음에 걸려서 안되겠다. 젬마 네가 우리 기석이 놔줘"라고 부탁했다.

윤기석(박윤재 분)이 연락이 되지 않는 젬마에 집으로 찾아왔다. 젬마는 "나 오빠하고 이제 안 보려고요. 이유는 묻지 말아요. 그냥. 나도 오빠랑 헤어지기 싫다.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갈팡질팡해. 하지만 결론은 우린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거야. 내가 우리 아빠 복수를 포기하지 않아도 내가 민대표를 끝까지 용서하지 않아도? 봐 아니잖아"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윤기석은 "복수보다 더 크고 중요한건 사랑이야. 내가 너 달라지게 할거야. 달라지게 할 수 있어"라고 설득했지만 젬마는 "그 아무것도 아닌거에 나는 목숨을 걸었다. 내 영혼을 걸었어. 그러니까 오빠가 포기해"라며 절대 포기 못한다는 윤기석에 "왜이렇게 철이 없어요 왜. 할머니는 절대 거역할 수 없다는거 몰라요? 할머니가 좋다고 해도 이제 내가 안돼. 내가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제발 포기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윤현석(신정윤 분)의 윤기석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은 젬마는 윤기석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참았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윤현석은 "나 밤새 한숨도 못잤다. 형 간호하느라. 내가 전화까지 했으면 잠깐이라도 왔어야지. 이따 가봐요. 오늘 병원에 입원 안하면 다행이다 진짜"라고 말했고, 젬마가 아픈 윤기석을 보러갔다. 젬마는 잠든 윤기석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오빠 나도 다 포기하고 싶어. 다 잊고 오빠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미안해요 오빠 오빠를 사랑하는데 누구보다 사랑하는데'라고 생각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에게 연락해 "이번일 내가 낄 수 없을거 같아. 민대표 투자제안서 난 투자 안한다고"라고 통보했다. 그런가운데 젬마는 도면에 대해 묻는 윤현석에게 "할머니가 주셨다. 저한테 의견을 물어보셨다. 이걸로 누가 투자 제안을 했다고. 별로였다. 시대에 좀 뒤떨어진면도 있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우리 대표님이나 권혜빈 과장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서 좀 걸리네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권혜빈이 당황했다.

젬마는 자신을 부른 민희경에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쓰레기 같은 디자인이라 못 써요. 내 디자인은 쓰레기라고 버려놓고선 도용했었지? 투자? 겨우 이걸로? 여기에 내 디자인 도면도 있던데. 이번에도 권혜빈 디자인이라고 사기치고 내려고 했어요? 아니면 민희경 대표님걸로? 내가 말했지 받은 만큼 돌려준다고"라며 눈 앞에서 도면을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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